얼마전까지만 해도 차 보험료가 가장 비싼 지역으로 GLENDALE 이 항상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최근 조사에 의하면 4위안에도 들지 못하는 변화가 발생했다.

차보험료 산정기준으로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하는데 운전자가 어느지역에 거주하느냐가 첫번째 요인이다. 다시 말하자면 그 지역에서 얼마만큼의 차사고 보상을 청구하느냐에 따라 청구빈도가 높을수록 보험요율이 올라가는 결과를 초래한다.

현재 가장 비싼지역은 ZIP CODE 90029 지역으로 EAST HOLLYWOOD 의 많은 지역을 커버하고 있다. 평균 보험료는 $2,416 인데 미전국적으로 봤을때 6위에 해당하는 높은 가격이다. 이 가격은 40세 남자 기준으로 2014 HONDA ACCORD 를 운전한다고 가정했을때 산출한 보험료이다.

불행히도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비싼지역의 TOP 4 는 모두 L.A. 에 위치해 있다. 나머지 3군데는 90020 지역의 보험료가 $2,403, 90010 지역의 보험료는 $2,402 그리고 90008 지역이 $2,388 이다.

참고로 전국 TOP 10 비싼 차보험료 지역을 살펴보자면,

1. DETROIT (ZIP CODE: 48227) $5,109

2. BROOKLYN (ZIP CODE:11226) $3,877

3. PHILADELPHIA (ZIP CODE: 19132) $2,760

4. PROVIDENCE (ZIP CODE:02903) $2,749

5. NEW ORLEANS (ZIP CODE:$2,542

6. LOS ANGELES (ZIP CODE:90029) $2,416

7. WOODBRIDGE (ZIP CODE:06525) $2,291

8. MIAMI (ZIP CODE:33142) $2,248

9. ROYALTON (ZIP CODE: 41464) $2,104

이러한 보험료의 차이는 사고, 도난 그리고 차량손상 청구의 빈도가 각 지역마다 어느정도인가에 따라서 결정된다.

차보험료가 싼지역은 주로 대도시에서 떨어져 있는 소도시 지역으로 예를 들면 NORMAL, ILLINOIS 는 보험료가 $647 에 불과하다.

인구숫자가 적을수록 ( 가주에서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20개 도시중에 17개의 도시의 인구밀도가 평당 스퀘어 마일당 5000명 미만), 차량 도난이 적을수록 (위에서 언급한 20개 도시중에 17개 도시의 차량도난 숫자가 주 평균에 미치지 못함) 보험료는 적게 책정된다.

EAST HOLLYWOOD 지역에 차보험료가 가장 비싼 지역으로 선정되기 전까지만 해도 비싼 지역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1. GLENDALE

2. LOS ANGELES

3. SANTA MONICA

4. SOUTH GATE

5. BURBANK

6. HUNTINGTON PARK

7. LYNWOOD

8. COMPTON

9. INGLEWOOD

10. HAWTHORNE

11. DOWNEY

12. SAN FRANCISCO

13. PALM DALE

14. BALDWIN PARK

15. EL MONTE

16. SACRAMENTO

17. BELL FOWER

18. RICHMOND

19. MONTEREY PARK

20. NORWALK

이러한 순위를 살펴봤을때 범죄가 많은 가난한 지역이 반드시 제일 비싼 차보험료를 지불한다고 볼수도 없으니 가정해 볼수 있는건 가난한 사람들은 차량 소유률도 높지 않고 비록 차를 소유했다고 해도 웬만한 사고는 아예 보상신청을 안하던지 아니면 무보험 운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우리가 차량을 운전할때 항상 명심해야 할것은 방어운전이다. 내 자신이 아무리 운전에 능해도 상대방의 실수로 내가 피해를 입는다면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상대방이 무보험 이라면 더더욱 문제가 심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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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박 / 대양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