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 주 리웨이 펀딩 대표
지난 주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거인의 발걸음(Giant Step)으로 금리를 0.75% 올렸다. 이 충격으로 모기지 이자는 6%를 넘어갔고 다우존스 인덱스도 처음으로 3만 선이 무너졌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상승해 왔던 부동산 가격도 이제 곧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서서히 나오고 있다. 먼저 인플레이션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고, 모기지 이자가 오를 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알아보고, 집을 살 때인지 전문가의 견해를 적시한 다음 마지막으로 인플레이션의 방어비법 으로 컬럼을 마무리 하려 한다.
1. 인플레이션
쉽게 말하자면 물건 가격들이 오르고 생활비가 많이 드는 것을 말한다.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지만 경제규모에 비해 돈이 너무 많이 풀릴 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지난 팬더믹때 재정지원금이 너무 풀려 인플레이션이 왔다고도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원할치 않아(특히 원유가격 인상) 인플레가 왔다고 한다. 인플래이션은 물가의 인상으로 특히 저소득 국가에 많은 고통을 안긴다고 한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꼭 다 나쁜 것 만은 아니다. 만약 A라는 사람이 현재 5%의 모기지 이자를 가지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이 5%이상이라면 A는 현재 실질적으로 5-5=0%의 이자를 내고 있는 것이다. 즉 돈의 가치가 떨어져 빌린 돈을 갚기가 수월해 진다는 뜻이다.
2. 모기지 융자
현재 이자가 높이 올라간 상황에서 낮은 이자로 융자를 받는 법에 대한 관심과 그에 대한 해결책들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예를 들어 다운을 많이 한다거나 크레딧 점수를 올린다거나 융자를 신청할 때 적어도 3군데서 견적을 받는다 등이다. 그중 30년 고정 이자가 3% 미만이었을 때 잠잠했던 5년 혹은 7년 고정 후 변동으로 바뀌는 융자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30년 고정 이자보다 적어도 0.5%에서 1% 정도 이자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2016년에 나온 “Journal of Financial Economics”의 연구에 따르면 30만 명의 주택 소유주 등을 상대로 조사해 본 결과 주택을 구입한 후 그 집에 계속 사는 비율이 5년이 채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5년 고정 프로그램이 비싸진 30년 고정 모기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3. 집을 살 때 인가?
많은 분들이 지금 이자가 이리 비싼데 집을 사는 것이 옳은가 하고 묻곤한다. 대부분 자신들의 의견은 다 정해 놓은 다음 확인 차원에서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흔히들 남에게 의견을 물을 때 이미 자신은 다 결정해 놓은 다음 묻는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지금 집이 필요해 사야 할 때이고 집 페이먼트를 낼 능력이 있다면 매스컴이나 동료들 눈치보지 말고 집 구입의 방아쇄를 당겨라” 이다. 집을 사는 것은 큰 결정이다. 완벽한 시기와 이자를 기다리다 결국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자만이 집 구입을 결정하는 요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4. 인플레이션 방어 비법
개인이 인플래이션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인 워런 버핏은 “개인도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특정 행동을 취할 수 있다” 조언하고 있다. 그것은 기술을 연마하고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즉 특정한 어떤 일을 특출나게 잘 하는 것이다. 현금과 달리 기술로 인플래이션을 방어할 수 있다고 버핏은 주장한다. 만약 수요가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달러 가치가 어떻든 그 기술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수요가 있게되고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은 누구도 빼았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버핏은 “최고의 투자는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이며 여기에는 세금도 전혀 부과되지 않는다” 고 했다. 그리고 투자는 달러가치와 상관없이 사람들의 수요가 많은 제품을 만드는 ‘근사한 기업’에 투자 하는 것이라 했다. 참 마음에 와 닿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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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주 리웨이 펀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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