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년 전통 ‘장스타 태권도’
▶ 정치인·경찰·의사·변호사 등 3만여명 제자 배출

장스타태권도 35주년 기념식에서 장순길 관장이 개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태권도 위상 알린 대표적 무도인으로 수많은 표창 받아
▶ 크고 작은 시범행사 꾸준히 열어 지역사회에 뿌리
장스타태권도(관장 장순길)는 언제나 모든 이들에게 도장 문을 활짝 열면서, 뉴저지 저지시티 지역 한인사회와 35년을 함께 걸어왔다.
장순길 관장은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하는 울림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장스타태권도에 지난 35년 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지역사회와 제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사랑과 헌신의 정신으로 제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참조1]
■ 미 언론 물론 한국언론서도 주목
장스타태권도의 창립자이자 이사장으로서 도장을 이끄는 장 관장은 태권도 공인 8단과 합기도 공인 8단으로 현재 미국 태권도 그랜드마스터즈 협회 회원으로 있다.
장 관장은 여러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1990년 장스타 태권도 도장을 설립, 현재까지 수많은 수련생을 지도하며 태권도 제자들을 무려 3만 여명이나 배출했다.
한국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무도인으로서 채널 2 뉴스와 KBS 저녁 9시 뉴스에 소개되는 등 미 언론은 물론 한국 언론에도 얼굴을 알렸다.
채널2 뉴스를 통해 장스타 태권도의 인지와 위상이 널리 알려지며 장 관장은 무도인으로서 연방수사국(FBI )감사장, 범죄예방 감사장, 경찰국 감사장, 인권상 표창장, 커뮤니티 헌신 표창 등 많은 상과 표창을 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이어 그의 활동사진이 한국 국기원 박물관에도 전시되며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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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통해 한국문화 알리는데 큰 역할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장 관장 역시 초기 이민자로서 험난한 이민 생활을 보냈다.
1990년 뉴저지 저지시티에 도장을 열었을 당시 예상치 못한 고단한 삶의 연속이었고 언어장벽, 문화차이, 인종차별까지 겪으며 절망감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까지 했었다.
그러나 거듭 다짐을 하며 힘든 세월을 이겨내다보니 강한 정신력을 갖게 됐다고.
장 관장은 2010년부터 몸이 불편한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크고 작은 많은 시범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태권도를 체험하고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는 시범공연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었다.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끊임없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쉽지는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렸다.
또한 이민자들에게 삶의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문화와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온갖 노력을 다한 결과 장스타태권도를 거쳐간 제자들 중에는 정치인, 대학교수, 의사, 교수 등 태권도의 정신을 사회 곳곳에 알리고 있는 미주류 사회 구성원들이 많다.
한인 태권도 사범들이 1960년대부터 미국 각지에서 활동하기 시작, 태권도의 위상이 높아진 상황이다. 장스타태권도는 그중에서도 미국 현지인 제자 양성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힘든 이민 생활을 이겨내며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장스타 태권도는 수많은 유단자와 많은 사범 배출에 성과를 이뤄냈다.
졸업생들은 미 전역은 물론 한국과 세계 곳곳에서 정치인, 태권도 지도자, 교사, 경찰, 의사,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가운데 장스타태권도는 명성이 날로 높아져 장스타 태권도는 자연스레 뉴욕^뉴저지를 대표하는 명문 도장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 올바른 인성 교육 정신수련에도 최선
이밖에 장 관장은 저지시티 정부가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태권도의 날로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도록 기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장스타태권도는 오랜 시간 동안 지역사회 봉사와 교육에도 앞장서 왔으며 학교, 복지기관, 커뮤니티 센터, 등에서 태권도 시범, 무료 강습, 청소년 인성교육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과 커뮤니티 리더십을 함양해 왔다.
또한 현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태권도의 가치와 정신을 전파하고, 태권도 문화교류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류 확산에도 일조하고 있다.
장 관장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무도를 평생의 업으로 삼아, 자기 자신을 더 엄격하고 충실하게 관리하면서 제자 육성에 대한 목표의식을 분명하게 실천해 왔다.
그는 태권도를 “불굴의 정신력 없이는 안된다” 고 강조하며 단순한 기술만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 문화에서 접하기 힘든 어른에 대한 예의와 인내, 극기, 존중의 가치를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있으며 특히 장 관장은 사범과 지도자들을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생활습관을 가르치는 데에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의 길로 안내하고 있다.
태권도의 5대 정신(예의, 인내, 극기, 백절불굴, 신의)이 일상생활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연령별 맞춤 교육을 통해 각기 다른 성장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다문화 사회와 리더 양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인종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한국 무도의 전통과 정신을 전해 각종 봉사활동과 커뮤니티 참여 기회를 제공했으며, 특히 생활이 어려운 지역에 태권도 무료 강습을 열어 주민과 청소년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뉴저지 주지사 후보 스티브 플럽 장순길 관장 지도하에 격파 시범 장면.
◆플럽 저지시티 시장 도복 입고 참석 격파시범도◆
■ 장스타태권도 창립 기념행사
매 2년마다 펼치는 장스타태권도의 시범 행사는 2,000명 가까운 주민들이 초청돼 행사장을 가득 메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5년만에 재개된 2023년 33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스티브 플럽 저지시티 시장이 도복을 입고 격파 시범에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
플럽 시장은 아들과 딸을 장스타 태권도에 보내 태권도를 배우게 하는 등 태권도에 대한 애정이 깊다.
플럽 시장은 지난 3월 열린 창립 35주년 행사에서는 뉴저지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로 참석해 태권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플럽 뉴저지 주지사 후보 뿐 아니라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장스타 태권도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는 단순한 도장의 35년 발자취를 보여주는 자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한인사회 나아가 태권도계 전체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행사로 성대하게 열렸다.
장 관장은 도장 35년의 성장과 과정에서, 주요 업적, 제자들의 인터뷰, 추억을 담은 특별영상과 도장 출신 제자들과의 네트워킹 타임과 교류 및 기념 촬영 등 성공한 이민 1세대 태권도 관장으로서 35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태권도에 담긴 한국인의 기상과 선한 영향력을 계속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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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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