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4’ ‘2,092’ ‘1,979’ ‘1,859’… 무슨 숫자의 나열일까. 각국별 연 평균 근로 시간이다. 한국의 근로자는 한해에 평균 2,474시간을 일한 것으로 잡혀…
[2003-06-17]“중학생 아들의 야구팀 코치를 볼 때마다 존경심이 우러나옵니다.” 밸리에 사는 한 한인은 지난 3월 아들이 심심해하자 동네 야구팀에 등록시킨 뒤 석달간 지켜보면서 히스패닉 코치를…
[2003-06-13]원숭이도 셰익스피어와 같은 위대한 문학 작품을 쓸 수 있을까. 무슨 뚱딴지같은 이야기냐고 할지 모르지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원숭이를 타이프라이터 앞에 앉혀 놓고 아무 키나 누…
[2003-06-12]‘어항 속’‘호화판 감옥’‘흰색 무덤’- 백악관에 살았던 사람들이 백악관을 두고 한 말들이다. 백악관은 지구상 최고 권력의 상징인 만큼 4년, 혹은 8년 단위로 입주자가 바…
[2003-06-11]“아이들의 사진을 보여주니까 뭐라는 사람이 없더군요.” LA외곽에서 패스트 푸드 스타일 식당을 하는 한 한인의 말이다. 그 이야기의 전말은 이렇다. 9.11 테러 후 장사가 영…
[2003-06-10]“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가고 그 곳에서는 이 세상에서와 같은 죽음이 없습니다” “누구나 목숨이 다하면 육신을 벗어버리고 떠나지만 크리스천은 이 순간 영원한 천국으로 가는 것이니 …
[2003-06-05]얼마전 정기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대기실에서 오진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그날 따라 환자가 밀려 오래 기다리다보니 환자들끼리 자연스럽게 ‘병원 경험담’들을 나누게 …
[2003-06-04]타임지 최근호에는 흐트러진 수백 켤레의 구두 사진이 실렸다. 사담 후세인의 아들 우다이의 컬렉션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구두를 평소 200여켤레 가지고…
[2003-06-0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던가. 5공 시절부터 따져 보면 그 세월이 20년이 넘는다. 그 긴 세월 LA 한인사회에는 한가지 변하지 않은 게 있다. 이러 저러한 이름의 간담…
[2003-05-31]욱신거리는 부위를 두드려 진통을 진정시키기,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이완시키기, 쥐가 나거나 근육이 심하게 뒤틀렸을 때 힘을 주어 쓰다듬거나 문지르기, 손가락으로 환부를 …
[2003-05-30]1942년 5월 벌어진 미드웨이 전투는 진주만 기습으로 신음하던 미국인의 사기를 단숨에 회복시킨 사건이다. 이 싸움에서 지면 미 서해안은 일본 해군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하더라도 …
[2003-05-29]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각 여행사의 관광상품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체관광은 운전하는 수고 없이 여행 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며 단시간에 많은 곳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반…
[2003-05-28]지구상에 존재하는 온갖 생물체 중 가장 인간의 부러움을 산 동물은 아마 새일 것이다. 유유히 땅 위를 굽어보며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나는 솔개의 모습은 평생의 대부분을 지상 수 피…
[2003-05-23]박정희 집권 때인 1968년 전국민의 열 손가락 지문날인 제도가 생겼다.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그가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그 해 1월 북한의 무장공비가 청와…
[2003-05-22]지난 19일은 한국에서 성년의 날이었다. 이 날 TV와 신문에는 전통 성년례 장면들이 여럿 소개되었다. 80년대나 그 이전에 미국에 온 사람들에게는 낯선 장면이지만 90년…
[2003-05-21]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지난 주말 PBS TV의 ‘지금’(Now)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에 대한 소신을 솔직 담백하게 피력했다. 게이츠가 세계 최고의 부자인 만큼 재물…
[2003-05-16]1949년 공산당이 집권하기 전까지 중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상은 유교였다. 그러나 항상 유교가 중국인들을 사로잡았던 것은 아니다. 맹자가 태어났을 당시인 기원 전 4세기 …
[2003-05-15]“역대 한국 대통령부부가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환영식에 참석했었는데 이전 영부인들에게서는 왠지 거리감이 있었어요. 이번 퍼스트 레이디는 편안한 친근감이 느껴지더군요” 뉴욕의…
[2003-05-14]’내정에는 등신, 외교에는 귀신’- 한국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와 관련해 한동안 유행한 말이다. 장기집권을 하려다가 결국 4.19 혁명으로 물러났다. 내정에는 등신이란 …
[2003-05-13]남가주에 사는 40대 남성 K씨는 일요일이면 빼놓지 않고 하는 일이 있다. 다음 1주일간 노모가 복용할 약들을 챙겨서 요일별로 된 약통에 담아놓는 일이다. 심장약, 칼슘정제, 종…
[2003-05-09]은행계좌 서명권자 교체 회관 열쇠 전달은 5월1일 전에제39대 뉴욕한인회 인수위원회(위원장 곽호수)는 25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제38대 뉴욕한인…
버지니아 50번 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가다보면 섄틸리 샤핑몰 주차장에 있는 거북선이 눈에 들어온다. 한국식 찜질방 킹스파(대표 소피아 김)가 …
연방수사국(FBI)이 25일 이민 당국의 체포를 피해 도망치는 불법 체류자를 도왔다는 이유로 현직 판사를 체포했다고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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