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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철칼럼

마틴 루터 킹-누가 왜 죽였나
얼마 전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아들 덱스터 킹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얼 레이가 단독으로 우리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이야기는 이젠 정말 못 들어주겠다. 이 사건의 진실이 서…
[2006-01-18]
황우석 게이트의 4막
황우석 교수라는 사람 - 이 사람 정말 나쁜 사람이다. 논문 조작은 그렇다 치고 줄기세포도 없고 원천기술도 없다면 도대체 황우석 그는 누구인가. 과학자인가, 사기꾼인가. 황우…
[2006-01-11]
개 팔자가 되려면
개처럼 묘한 동물이 없다. 따르는 것 하나만으로 사랑을 받는다. 개가 인간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변함없는 충성심 때문이다. 우선 불만이 없다. 복종에도 조건이 없고 이해타산이 깔…
[2006-01-04]
2005년이 남긴 교훈
해마다 이때쯤 등장하는 ‘희망’이라는 단어가 올해는 황우석 쇼크에 영향을 받아 빛을 잃은 느낌이다. 2005년은 ‘황우석의 해’였다. 치료줄기세포 성공 뉴스에 부시까지 놀라고, …
[2005-12-28]
거짓말 한 자의 형벌
여기를 가도 황우석, 저기를 가도 황우석이 화제다. 모두가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황우석 파동’을 이해하려면 먼저 줄기세포에 관한 약간의 상식이 필요하다. 나무줄기를 잘라 땅…
[2005-12-21]
유명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인가. 자기 직업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거기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까지 받는다면 행복지수는 두배가 된다. 만약 자신이 하는 일이 인류에 도…
[2005-12-14]
MBC와 황우석 교수
기자의 취약점은 자신이 언론 재판을 받아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뉴스로 얻어맞는 사람들의 아픔을 모른다. 펜이 왜 칼보다 무서운지 실감을 못한다. 만약 기자들이 기사의 피해자가 …
[2005-12-07]
부자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미국 부자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어떤 식으로 할까. 보통 사람들은 집 식구들 선물 샤핑만도 머리가 복잡해지는데 미국의 대기업 회장이나 사장들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까는 관심의…
[2005-11-30]
부시, 정말 야단났네
취재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정보기관 취재다. 인터뷰에 응하지도 않거니와 이들이 다루는 모든 사항이 국가비밀인 까닭이다. 취재에는 떨어진 뉴스를 줍는 취재가 있고 금고 속 깊이 …
[2005-11-23]
21세기의 화두는 자살폭탄
지난 7월 중순 이란에서 자살폭탄 여성지원자 전국대회가 열린적이 있었다. 이란 혁명군의 간부인 자파리가 조직하고 있는 ‘자살폭탄 부대’의 하나다. 사단, 연대, 대대, 중대 단위…
[2005-11-16]
프랑스의 고민
월드컵 축구에서 프랑스팀의 경기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씩 의아하게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프랑스팀은 선수들이 왜 저렇게 총천연색이지?” 흑인이 여러 명인가 하면 갈색 피…
[2005-11-09]
리크게이트의 몸통
1991년 가을 로마 주재 니제르 대사관에 도둑이 들어와 외교문서 등 잡다한 것을 훔쳐갔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01년 봄 어느 날 - 전직 미국 CIA 요원인 마티노가 …
[2005-11-02]
인어나라의 짝사랑
베를린은 물가가 비싸 한국 식당의 비빔밥이나 설렁탕 값이 만만치가 않다. 식탁에 놓여 있는 냉수도 공짜가 아니다. 한 병에 2달러다. 그런데도 한국 관광객이 많아 항상 자리가 꽉…
[2005-10-26]
갤런당 5달러 시대가 온다면
노스웨스트에 이어 델타 에어라인도 파산보호 신청을 냈다. 중부 지역의 지방노선을 장악하고 있는 메사바, 피너클 에어라인도 곧 파산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에서는 경영의…
[2005-10-19]
평양의 아리랑 공연
손님을 초청하여 저녁을 대접한 뒤 주인이 “별로 차린 것도 없는데 맛있게 드셨는지 모르겠네요”라고 말하는 것은 으레 하는 인사다. 이에 대해 손님은 “아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2005-10-12]
폭탄주와 한국의 술 문화
재작년에 중국 산동성을 공식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호텔에 여장을 풀기 무섭게 낮 12시쯤 부성장 주최로 만찬이 열렸는데 손님 이름을 불러가며 “위하여” 건배를 연거푸 세 번이나…
[2005-10-05]
가을과 독서와 유대인
봄을 연주회, 여름을 바캉스의 계절이라고 한다면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독서는 아무 계절에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뜨거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책 읽는 모습보다 가을에 낙엽 떨…
[2005-09-28]
LA에 대지진이 온다?
서울에서 온 여행객과 저녁을 하는 자리에서다. “LA에 큰 지진이 곧 일어난다는데 사실입니까” “네? 아니 누가 그래요?” “서울서 신문에 났다구요. LA에 살면서 그것…
[2005-09-21]
맥아더 죽이기
몇 십년이 지났는데도 ‘그때 그날’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내가 말하는 ‘그때 그날’이란 맥아더가 인천에 상륙하던 9월15일을 말한다. 6.25때 많은 서울 시민들이 한강다…
[2005-09-14]
미국이 걱정되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남긴 교훈이 있다. 좋은 집에 살고, 아파트를 소유하고, 영업이 잘 되는 식당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해도 잘못하면 알거지 신세가 될수 있다는 사실이다. 홍수로…
[200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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