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통인 내 친구 C는 바그너의 마지막 오페라 ‘파르지팔’(Parsifal)을 ‘하나의 긴 미사’라고 표현한다. 그의 말처럼 이 오페라는 하나의 성극이자 종교극이라 하겠다. …
[2005-12-09]내가 속한 LA 영화비평가협회(LAFCA)는 매년 연말이면 그 해에 나온 영화들 중에서 각 부문 베스트를 뽑는다. 올해는 오는 10일에 모임이 있는데 LA타임스, 월스트릿 저널,…
[2005-12-02]여자를 하늘 같이 여기는 서양국가에서 아직도 남존여비 사상이 기세를 부리는 것이 교향악단이다. 많이 나아졌지만 교향악단의 여자 단원들은 아직까지 마이너리티에 속하며 지휘자의 경우…
[2005-11-25]신문기자 일은 스트레스가 심한 직업이어서 때로는 심신이 매우 고단할 때가 있다. 나는 몇년전 이 스트레스에 시달렸을 때 자가 치료책으로 클래시컬 뮤직을 ‘복용’한 바 있다. 그 …
[2005-11-18]1980년대 초만 해도 LA의 크렌셔 블러버드 남쪽에 고쿠사이라는 일본 영화 전용관이 있었다. 당시 막 미국에 온 나는 말로만 듣던 사무라이 영화를 보기 위해 이 극장을 자주 찾…
[2005-11-11]알 파치노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다(죽은 배우 몬고메리 클리프트는 나의 우상이지만). 작은 체구안에서 터져 나오지 못해 몸부림을 치는 격정과 무…
[2005-11-04]치명적인 성적 매력을 지닌 드라큘라에 관한 영화는 벨라 루고시의 ‘드라큘라’에서부터 TV 시리즈인 ‘버피, 흡혈귀 살해자’와 현재 상영중인 ‘둥지’(The Roost)에 이르기까…
[2005-10-28]나는 가끔 가다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서 청계천까지 되살려낸 나의 조국 한국을 떠나 미국 땅에까지 와 살게 되었을까 하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 까닭 중 하나는 6.25사변통…
[2005-10-21]며칠전 여동생과 샌타모니카에 있는 에어로 극장에서 상영되는 최신 이탈리아 영화제중 한 작품인 ‘범죄 소설’(Crime Novel)을 보러 갔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스피커로 음악…
[2005-10-14]가을이 깊어 가면 우선 좋은 게 해가 짧아지고 어둠이 길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날씨가 소슬해서 일찍 찾아오는 밤에 편승해 칵테일 한 잔 마시기도아주 좋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세…
[2005-10-07]내가 문소리(31)를 처음 본 것은 그녀의 데뷔작인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에서였다. 그러나 이 영화는 남자 주인공 설경구의 영화이지 여배우의 영화는 아니다. 그녀가 나온 또 …
[2005-09-30]올해로 6년째 참석한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는 상영하는 영화만 달랐지 나머지는 모두 예년과 같았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샤워하고 숙소인 라마다 호텔 인근의 무뚝뚝한 그리스 …
[2005-09-23]2001년 9월11일 ▲8:00 a.m.-뉴와크 국제 공항서 UA 제93편 샌프란시스코로 출발 예정. ▲ 8:42 a.m.- 제93편 승객 33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한 채…
[2005-09-09]나는 맑다는 뜻을 가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수장시킨 뉴올리언스를 지난1998년 가을에 방문했었다. 한국의 본보가 기획한 시리즈 ‘세계영화기행’의 하나인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2005-09-02]독일 작가 토마스 만의 단편 ‘베니스에서의 죽음’(Death in Venice)은 존재와 죽음, 젊음과 노령, 사랑과 고통 그리고 인생과 예술의 상충하는 주제들을 상징적으로 다룬…
[2005-08-26]현재 상영중인 짐 자무시 감독의 ‘꺾어진 꽃들’(Broken Flowers)은 중년의 돈 환 빌 머리가 익명의 여인이 분홍종이에 써 보낸 편지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편지는 이 플…
[2005-08-19]1945년 8월6일 상오 8시30분. 히로시마 상공에 섬광이 번쩍했다. 그리고 얼마 후 검은 비가 내렸다. 미군 B-29폭격기 ‘에놀라 게이’가 투하한 원폭 ‘리틀 보이’로 …
[2005-08-12]지난 7월 하순 원고인 영화감독 로만 폴랜스키의 승리로 끝난 명예훼손 재판 과정을 지켜보면서 몇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다른 한 사람 병신 만들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는 말이 떠올랐…
[2005-08-05]여름철 파리. 흐린 토요일 저녁. 공중전화 부스 안의 잔느 모로의 감은 눈을 화면 가득히 클로스업하던 카메라가 그녀의 헤픈 듯 두툼한 입술로 내려가면서 모로의 가라앉은 음성이 흘…
[2005-07-29]나는 성격 탓인지 검고 어두운 것을 좋아한다. 흰 색보다 검은 색이 더 좋고 개인 날보다 흐린 날(비가 오면 더 좋고)이 더 좋다. 초등학교 때 미술시간에 모든 색을 다 섞으면…
[2005-07-22]네오집스가 애틀랜타에 갑니다!안녕하세요? 미국 부동산 네오집스입니다.미국 부동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요?애틀랜타는 지금 주목해야 할 지역일까요?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부터 애틀랜타 지역의 최신 동향까지!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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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부터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오가는 버스노선 등 뉴욕시내 16개 버스 노선이 증편 운행된다.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17일 “…
한인 등 아태계(AAPI) 이민 1세대들이 불법체류자에 더 강경한 시각을 갖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API 데이터와 AP-시카고 대학의 N…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정부에서 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업 공무원에 대해 해고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조치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