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민경훈의 논단
분노한 학부모의 해
샌프란시스코와 대지진은 떼어 놓을 수 없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1906년 4월 18일 이곳을 강타한 리히터 진도 7.9의 지진으로 도시의 80%가 파괴되고 3,000여명이 사망…
[2022-02-22]‘100년만의 목소리’와 민권의 전진
미국 민권 운동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연설을 하나 꼽으라면 아마도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는 꿈이 있다’(I Have a Dream)가 꼽힐 것이다. 1963년 워싱턴 DC의 링…
[2022-02-15]코로나의 퇴각과 페이스북의 추락
작년 말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과 함께 기세가 등등하던 코로나의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것이 처음 발견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비롯 그 다음 경유지인 영국, 그리고 미국의 확…
[2022-02-08]푸틴의 우크라이나 도박
영어와 산스크리트어를 포함하는 인도-유럽어는 전 세계 가장 넓은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다. 15세기 이후에는 서구 열강이 곳곳에 식민지를 건설해서 그렇게 됐다지만 그전에는 …
[2022-02-01]넷플릭스 주가 폭락의 메시지
영화를 보려면 극장에 가던 시절이 있었다. 미국 최초의 극장은 1905년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에서 문을 연 니클오데온 극장이다. 오데온은 그리스 말로 ‘노래를 부르는 곳’, ‘공연…
[2022-01-25]지미 카터와 조 바이든
1977년 1월 20일 미국은 희망과 기대에 차 있었다. 지미 카터가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물러난 닉슨 후임으로 대통령이 된 포드를 물리치고 39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날이었기 때문…
[2022-01-18]오미크론 변이가 주는 메시지
바이러스는 특이한 존재다. 대부분의 생명체가 갖고 있는 세포도 신진대사 기능도 없다. 오로지 다른 생명체의 세포 안에 들어와서만 자기 복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일단 세포 안에 들…
[2022-01-11]호랑이의 두 얼굴
호랑이는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동물의 하나다. 민화에 산신령과 종종 함께 등장하며 ‘산군’으로 불릴 정도로 영험한 동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호랑이에는 두가지 이미지가 존재한…
[2022-01-04]우주의 끝과 시간의 시작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언제나 이런 모습이었는지 아니면 과거 어느 시점에 탄생한 것인지를 놓고 20세기초까지만도 의견이 갈렸다. 그러나 이제는 탄생론이 절대 다수 물리학자들의 …
[2021-12-28]가장 긴 밤과 새로운 아침
개스도 전기도 없던 옛날 고대인들에게 밤은 두려운 시간이었을 것이다. 모닥불에 의지하며 추위와 야수의 습격에 떨어야 했기 때문이다. 밤만 계속된다면 사냥을 할 수도 풀을 뜯으러 …
[2021-12-21]‘진보주의자는 왜 도시를 망가트리나’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해질 무렵 금문교를 건너 한 때 포대가 있던 언덕 위에서 보는 석양과 도심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오며 펼쳐지는 …
[2021-12-14]오미크론 변이와 진화론
생물체의 종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변할 수도 있다는 점에 처음 착안한 사람은 기원전 6세기 밀레투스의 그리스 철학자 아낙시만데르였다. 그는 갓난아기가 오랫동안 부모의 보살핌 없이…
[2021-12-07]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겨울 궁전’, 그리고 전두환
페트로파블로프스크( 피터와 폴) 요새는 표트르 대제가 자기가 만든 상트페테르부르크시를 지키기 위해 1703년 만들었다. 그러나 이 건물은 요새로서의 기능은 거의 못하고 주로 정치…
[2021-11-30]“인간의 상상력이 만든 가장 하찮은 공직”
미국 정치 체제에서 부통령직은 특이한 직책이다. 지근거리에서 대통령을 보좌하지만 실질적인 권한은 거의 없다. 헌법이 부통령에 부여한 가장 중요한 직무는 연방 상원의장 자격으로 가…
[2021-11-23]부의 창출에 대하여
인간이 언제부터 부귀영화를 꿈꾸어 왔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적어도 구석기 시대에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귀와 영화의 바탕인 부를 축적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수렵 채취…
[2021-11-16]민주당 뒤덮는 먹구름
노예제가 언제부터 생겼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농경과 함께 시작됐다는 것이 통설이다. 수렵과 채취로 먹고 살던 옛날에는 노예가 그다지 필요하지도 않았고 관리하기도 힘들었…
[2021-11-09]2008년과 2020년의 차이
많은 사람들은 부동산 버블 붕괴로 촉발된 ‘대불황’은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러더스 도산과 함께 시작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미 주식은 그 한 해 전인 2007년…
[2021-11-02]GPS, 아인슈타인, 그리고 블루 오션
21세기를 사는 현대인에게 필수품이 된 물건 하나를 들라면 GPS를 빼놓을 수 없다. 요즘 웬만한 차에는 내비게이션이 장착돼 있고 차에 없더라도 스마트폰에는 구글 맵 등 GPS …
[2021-10-26]화석 연료와 원자력의 반격
전세계가 에너지가 폭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이미 배럴 당 80달러를 돌파했고 이에 따라 미국 내 개스값은 작년 대비 갤런 당 1달러 이상 올랐다. 앞으로…
[2021-10-19]‘오징어 게임’과 ‘아수라’
넷플릭스 시청율 전세계 1위를 자랑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은 화제작임은 틀림없지만 그 내용을 뜯어보면 엉성하기 그지없다. 이 영화를 보며 우선 드는 생각은 게임 참가자는 천문학…
[2021-10-12]
많이 본 기사
- 韓, 우체국서 미국행 EMS·소포 접수 당분간 중단된다
- 뉴욕 항소법원, 트럼프 ‘사기대출’ 혐의 5억 달러 벌금 취소
- 美장관들, ‘10분내 턱걸이 50개·… 1
- 트럼프 “공격없는 승리 어려워…바이든… 2
- “불체자 체포 1명 당 1,500달러… 1
- [집중취재 - 위기의 요식업계] 재료… 1
- 주유소서 카드 사용했는데… 해킹 피해 속출
- 韓서 실거주 안 하는 외국인, 수도권… 1
- 멕시코 멕시칼리 단기선교 보고 (2)
- 풍력 발전용 터빈 안보 영향 조사 착수…관세 부과 수순
- 최악 폭염 시작… 이번주 110도까지
- 애플TV+ 월 구독료 2년 만에 30% 인상…9.99→12.99달러
- 1만2천달러에 기밀 넘긴 중국계 美 해군 수병…유죄 평결
- 금리, 집값 그리고 타이밍
- 美서 무관세 못받은 유럽 와인…프랑스 업계 “매우 실망”
- ‘황반변성과 노화에 따른 눈 질환’
- “트럼프와 타협한 대형로펌 2곳, 상무부에 공짜 법률서비스”
- 자녀 등굣길 한인여성 ICE에 체포
- 아이들 보는데 ICE 한인 엄마 체포 1
- ‘이혼’ 홍진경, 결국 방송서 눈물..양세찬 “많은 일 있어 감정 올라온 듯”
- 韓, 형사·여성 뜨고 특수 지고…李수사라인·김건희 무혐의 한직
- “우리가 합의 제일 잘해”…EU, 美관세 ‘굴욕 협상’ 비판 반박
- 캣츠아이, 美 그래미 뮤지엄 무대
- 6천만원 날린 이미숙, 또 보이스피싱 당할 뻔… “소름 딱 끼쳐”
- 브로드웨이 뮤지컬 절반 값에
- 조현, 日건너뛰고 급거 방미…한미정상회담 돌발상황 가능성
- 뉴저지 전기요금 100달러 지원 확정
- 롱아일랜드 최대 한인축제 열린다
- ‘고물가 시대’… 주식투자가 꼭 필요… 1
-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통일교 청탁 의혹 특검 수사 탄력
- 건강에 해로운 식품첨가물 5가지… 이런 건 피해라
- 태극기색 조명으로 물든 SF 시청
- 美, EU산 의약품·반도체 관세 15％ 안넘게 보장…EU와 공동성명
- 아이브, ‘아이브 시크릿’ 흑백 카리스마
- 식지 않는 이정후 방망이…9경기 연속 안타
- 황정음, ‘회삿돈 43억 횡령’ 징역 3년 구형.. “혐의 모두 인정”
- 블랙핑크 中 팝업스토어 ‘인산인해’..상하이→베이징 5大 도시 ‘대란’
- 이스라엘, 가자시티 장악 군사작전 앞서 대피경고 발령
- “미래에도 외국어를 배워야 할까?”
- 홈 인스펙션 시 유의할 사항
- 주간 신규 실업수당 23만5천건…전망치 상회
- 아파트 렌트비 하락 전국 평균 1,500달러
- 진격의 K-뷰티… 한국 화장품 매력에 ‘푹’
- 달러 강세… 원·달러 환율 1,400원대 ‘턱밑’
- TJ 과학고, 전국 최우수 공립고 5위
- 타운 한복판서 백주대낮에 버젓이 ‘불법 낙서’
- ‘겁에 질린’ 워싱턴 DC… 군인 검… 1
- 의료비에 지친 미국인들 해외로 이주
- “이강인 EPL 아스널이 노리는데... PSG가 잔류 원한다” 프랑스 유력지
- “각급학교 영어미숙 학생 지원 지침 폐지“
지식톡
-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창고 리퍼브 세…
0거의 새제품급 리퍼브 안마의자 대방출 한다고 합니다!8월 23일(토)…24일(일) 단 이틀!특가 판매가Famille: $500 ~ $1,000Falcon: $1,500 ~ $2,500픽업 & 배송직접 픽업 가능LA…
-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창고 리퍼브 세…
0
거의 새제품급 리퍼브 안마의자 대방출 한다고 합니다!8월 23일(토)…24일(일) 단 이틀!특가 판매가Famille: $500 ~ $1,000Falcon: $1,500 ~ $2,500픽업 & 배송직접 픽업 가능LA…
-
미주 한인 세무사 전국 대회- 20…
0
2025 전미한인세무사협회 컨퍼런스2025 THEME: Navigating New Frontiers(국제조세, 부동산투자, 블루오션 시장이라는 키워드를 아우르면서, 세무사들이 기존의 영역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탐색…
-
애틀랜타/조지아로 이사 예정이신가요…
0
-
한국 화장품 오프라인 구매 어디서 …
0
여드름피부라 더랩바이블랑두 스킨을 오래 사용했는데 재구매하려고 보니 미국내에서 아마존과 코슷코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혹시 더랩바이블랑두 토너 오프라인 구매처는 따로 없을까요?가격은 코슷코 기준 큰거 두…
케이타운 1번가
- 구인
- 렌트
오피니언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한국의 창] 대통령의 무덤이 된 한국형 대통령제
-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 특파원
[실리콘밸리 View] “로봇 뒤에 조종사 있다” 피지컬 AI는 먼 얘기?
- 한 영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내 마음을 묻다
- 성민희 소설ㆍ수필가
[윌셔에서] 세대의 다리 건너기
최형욱 / 서울경제 논설위원할슈타인 원칙
정숙희 논설위원목걸이 사건, 김건희와 마리 앙투아네트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트럼프의 최대 외교정책 실책
-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공동체 생존의 해법, 커뮤니티센터에 있다
-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수요에세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
지사별 뉴스
자녀 등굣길 한인여성 ICE에 체포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한인 여성이 자녀를 등교시키다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 체포된 사실…
“각급학교 영어미숙 학생 지원 지침 폐지“
DC 범죄용의자 제보하면‘500불’
트럼프 행정부가 워싱턴DC의 범죄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며 주방위군을 대거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범죄용의자를 제보하는 사람에게 상금을…
TJ 과학고, 전국 최우수 공립고 5위
태극기색 조명으로 물든 SF 시청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시청 건물이 올해 80주년 광복절인 15일 빨강, 파랑의 태극 색깔 조명으로 물들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는 북가…
멕시코 멕시칼리 단기선교 보고 (2)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