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초 동부에서 살 때 레바논 태생 친구가 있었다. 그는 미국인 남성과 결혼해 미국 시민이 되었지만 부모 형제들은 당시까지 레바논에 살고 있었다. 82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2006-08-05]지난주 상을 당해서 한국에 다녀왔다. 치매 기가 약간 있었을 뿐 건강하시던 시어머님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셨다. 문상객들이 ‘복 많은 노인’이라고 할만큼 호상이기도 했지만 당시 집…
[2006-07-29]‘이 사람은 항상 이럴까?’싶게 해맑은 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를 않는 여성이 얼마 전 나를 찾아왔었다. 신문사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내 사무실에 들렀다는데, 50대 초반의 그는 …
[2006-07-15]독립기념일이 낀 지난주에는 가족들이 오랜만에 함께 모인 집이 많았다. 자녀들이 성장해 대학 따라, 직장 따라 떠나고 나면 식구들이 모두 모이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7월초는…
[2006-07-08]권정희 논설위원 junghkwon@koreatimes.com 지난해 9월 사망한 윌리엄 렌퀴스트 전 대법원장은 내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운동 경기가 있으면 어느 팀이 이길까…
[2006-07-01]권정희 논설위원 junghkwon@koreatimes.com 잔치는 끝났다.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6월의 흥분은 가슴 아린 실망으로 바뀌었다. 빨간색 응…
[2006-06-24]권정희 논설위원 junghkwon@koreatimes.com 좀 발칙한 제목의 어린이 책이 있다. 영국계 작가 닐 게이먼이 쓴 ‘금붕어 두 마리와 아빠를 바꾼 날(The …
[2006-06-17]어디가나 축구 이야기이다. 한달 여 전부터, 한국에서부터, 가을 산이 단풍에 물들 듯 붉은 색, 축구 이야기가 밀려들기 시작하더니 9일 월드컵 개막과 함께 화제는 온통 ‘축구’이…
[2006-06-10]권정희 논설위원 junghkwon@koreatimes.com 처음 미국에 와서 ‘참 유난스럽다’ 싶은 것이 포장 문화였다. 안에 든 물건보다 포장 값이 더 나가는 게 아닌가…
[2006-06-03]며칠 전 라디오 서울의 ‘홈 스위트 홈’ 방송을 들으며 운전을 하다가 한 청취자의 편지 내용이 귀에 들어왔다. “언니가 중매를 했어요”로 시작되는 최정자씨의 글이었다. 남편 사…
[2006-05-27]가정의 달인 5월에는 성년의 날도 들어있다. 한국에서는 매년 5월 세 번째 월요일을 성년의 날로 정하고 만 20세 되는 젊은이들을 위해 축하 행사를 연다. 학교나 정부기관들이 기…
[2006-05-20]매년 늦가을 한국의 강원도 양양에서는 연어축제가 열린다. 양양의 남대천은 연어들의 모천,‘어머니 강’으로 유명하다. 10월말 축제 때가 되면 먼바다로 나갔던 연어들이 떼로 몰려들…
[2006-05-14]사랑과 택시,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 한국에서 연예프로 진행자로 인기 있는 한 재담가가 재치 있는 비교를 했다. “사랑은 택시와 같은 거죠. 함께 걸어온 길만큼 대가를 지불해…
[2006-05-06]몇 달 전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한 엄마의 체벌이 불꽃튀는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주인공은 타샤 헨더슨이라는 30대 중반의 엄마. 14살 짜리 딸 코리타가 지각을 밥먹듯 하고, 성적…
[2006-04-29]겨우내 잎새 하나 내지 않을 듯 딱딱하던 나무 가지에 어느새 잎들이 무성하고, 꽃나무 가지마다 꽃들이 만발했다. 완강하게 옹 다물고 있던 겨울눈들이 봄바람에 몸을 열어 잎을 만들…
[2006-04-22]지난 2일 LA에서는 참으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50대의 아버지가 10살, 11살 남매를 자동차안에 강제로 밀어 넣고 불질러 죽인 사건이다. 처음 그 아버지는 ‘같이 죽자’…
[2006-04-08]“이른 아침 산책의 기대로 마음이 설레어 잠에서 떨쳐 일어나지 않는다면, 첫 파랑새의 지저귐에 전율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눈치채라! 당신의 봄과 아침은 이미 지나가 버렸음을…” …
[2006-03-25]‘칵테일 파티 효과’라는 말이 있다. 큰 홀에서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그룹 지어 웃고 떠들고, 왔다 갔다 하는 칵테일 파티장 - 웅성웅성, 하하하 … 온갖 잡음들이 칵테일처럼 …
[2006-03-18]직장일 끝나면 그 길로 교통체증 뚫고 달려가 저녁 준비하고, 치우고, 아이들 숙제 봐주고, 다음 날 먹을 음식 장만하고 … ‘바쁘다, 바빠’‘죽을래야 죽을 시간도 없다’며 동동거…
[2006-03-11]가슴에 와 닿는 좋은 글을 보면 잊지 않고 이 메일로 보내주는 분이 있다. 오늘 아침 이 메일을 여니 이런 글이 배달되어 있었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능력 …
[2006-03-04]네오집스가 애틀랜타에 갑니다!안녕하세요? 미국 부동산 네오집스입니다.미국 부동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요?애틀랜타는 지금 주목해야 할 지역일까요?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부터 애틀랜타 지역의 최신 동향까지!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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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 워싱턴 일원 대학의 유학생 비자가 대거 취소된 것이 확인되면서 유학생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
북가주 한인단체들은 우운 문양목 애국지사의 유해 한국봉환을 앞두고 지난 12일 맨티카에 있는 우운 문양목 애국지사 묘소를 방문해 고인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