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의 여유’라는 광고 속 카피처럼, 내가 커피를 처음 마신 것이 언제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우리집에 손님이 오셨을 때 엄마가 내오던 커피를 찔금 마셔 본 것이 …
[2020-09-19]평안도(平安度)를 영어로는 Comfortable Level 이라고 한다. 마음이 편한 정도라는 뜻이다. 교회당 건축을 할 때 설계사는 실내 설계를 교회당에 앉은 사람들이 편한 마…
[2020-09-18]날씨가 덥다. 남가주에는 여름이 좀 늦게 온다. 이처럼 더운 계절이면 언론들도 보통은 ‘납량특집’을 마련한다. 시원하고 서늘하게 하는 기사들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럴 필요가…
[2020-09-15]장마철에 여행을 떠났다. 다른 해에 비해 이번 해는 불볕더위로 심각하게 더울 거라는 예상을 했었다. 하지만 예상 밖으로 장마가 길어지고 하늘에 구멍이 뻥 뚫린 것처럼 서울과 경기…
[2020-09-12]팬데믹 중이라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도, 필수적인 그로서리 외에 어쩌다 한 번씩은 나 자신을 위한 럭셔리 나들이를 할 때가 있다. 마음을 졸이며 마스크랑, 손세정제랑 만반의 …
[2020-09-11]내가 너를 좋아하는 만큼 너도 날 좋아할까? 나만 널 좋아하는 거라면 억울해서 우짤꼬! 서로에 대한 호감도 차이를 말하는 ‘라이킹 갭’(Liking-Gap)에 자신이 없다면, 이…
[2020-09-09]한 어머니가 작은아들 아파트 출입문 비밀번호가 자기 집 번호와 같아서 우연인가 했는데 큰아들 집도 비밀번호가 똑같아 며느리에게 어찌된 일인지 물었다. 며느리는 연로하신 어머니가 …
[2020-09-05]고등학교 1학년만 마치고 미국으로 이민 온 나에게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보다 중학교 때 같이 다녔던 친구들이 더 가깝다. 특히 다니던 중학교가 설립된 지 얼마 안 되어 겨우 2회 졸…
[2020-09-03]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옛날 어른들이 하던 말이나 한자성어가 ‘진짜 맞는구나’라고 고개가 끄덕여질 때가 많아진다. 전에는 ‘어떻게 그럴 수 있지’라고 섭섭하고 마음 상하던 부분…
[2020-09-02]부끄러움, 두려움, 죄의식, 수치심은 삶의 길목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감정들이다. 원시시대 이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가끔 어떤 선택의 갈림길에서 이들을 만날 땐 불편하고…
[2020-09-01]가톨릭교회 안에 성사만큼 신비한 종교적인 의식도 세상에 많지 않다. 빵과 포도주가 성체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몸이 된다느니, 평생 하느님께 봉헌된 삶을 산다느니, 병자성사를 받는다…
[2020-08-29]최근 몇 달간 들리는 것은 참담한 코로나 소식뿐이다. 코로나 사태로 가주 차량등록국(DMV)이 문을 닫았다가 업무를 재개했다는 뉴스를 접하자마자 마스크 쓰고 장갑 끼고 DMV로 …
[2020-08-28]어린 아이가 양손에 사과를 들고 있다. 어른이 “네 가진 사과 둘 중에 하나를 내게 줄래?”하고 물었다.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왼손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다. 그리고 다시…
[2020-08-26]회원 일행과 내가 산타클라라에서 솔데드(Soledad)를 향해 떠날 때는 정오를 막 넘기고 있었다. 하이웨이에 진입할 무렵부터 내린 비에 유리창의 윈드실드가 빗물을 털어내고 있었…
[2020-08-22]코로나, 더는 못 참아! 그래서 어쩔텐가. 똑같은 일을 당했을 때 왜 누구는 참고 누구는 못 참을까? 정말 인내력에는 한계가 있을까? 인내력이란 장기적 목표를 위해 단기적 유혹에…
[2020-08-20]코비드로 인해 느슨해진 시간을 잘 이용하려고 쌓아두었던 책을 꺼내 들었다. 하지만 몇 장 못 나가 내가 이런 문장을 더는 읽을 수 없는 시대에 와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를 …
[2020-08-08]코로나 사태로 세탁소 매출이 급감하자 보잘 것 없는 가게 수입을 보전하기 위하여 일자리를 구하던 중 마침 근처 우체국에서 직원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지원…
[2020-08-07]스포츠를 보는 거 그리고 하는 거 다 좋아하는데,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시청할 수 있는 운동도, 할 수 있는 운동도 없어졌다. 가을부터 초봄까진 볼링, 그리고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2020-08-04]“자살은 삶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모든 사회적 의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 명석한 인간이 행한 행위를 말한다.” 자살을 정신병리학적 문제로 본 것은 ‘건전한 정신을 …
[2020-08-01]한 평이든 백 평이든 텃밭 가꾸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교과서 ‘자연농 교실’ 표지에는 시퍼렇게 잘 자란 배추 사진이 걸어서 튀어나올 듯 싱싱하다. 책을 쓴 자연 농부, 가와구치…
[2020-07-30]네오집스가 애틀랜타에 갑니다!안녕하세요? 미국 부동산 네오집스입니다.미국 부동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요?애틀랜타는 지금 주목해야 할 지역일까요?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부터 애틀랜타 지역의 최신 동향까지!부동산 …
애플 아이폰 전문 REPAIR SHOP(로스앤젤레스)추천 해주세요 714-975-4979 서울 종로구 종교 감리교회 1973년~ 중등부 1976년~ 고등부 1979년~ 대학부그리운 친구들 & 김덕형 장로님...덴탈…
애틀랜타 여행의 시작! DMKTAXI.com애틀랜타 최고의 온라인 콜택시 서비스!* 24시간 예약 및 결제: 전화상담 예약은 이제 그만! 모바일 &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예약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
LA OC 그리고 주변 지역 사업체 매물 볼수 있는 부동삼 알나무 Rtree.com 입니다.사업체 파실뿐 ,사실분 상담 잘 해드리겠습니다.
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올 여름부터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오가는 버스노선 등 뉴욕시내 16개 버스 노선이 증편 운행된다.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17일 “…
한인 등 아태계(AAPI) 이민 1세대들이 불법체류자에 더 강경한 시각을 갖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API 데이터와 AP-시카고 대학의 N…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정부에서 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업 공무원에 대해 해고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조치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