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간은 관계 속에서 태어나고 살아가는 ‘관계적 존재’이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상담사로서 부부 갈등이나 가족 관계 이슈로 오는 사람들 뿐 아니라 우울증, 강박 및 불안장…
[2019-09-20]얼마 전 우리 동네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 다녀왔다. 신랑은 미국인, 신부는 한국계 미국인, 두 사람은 교회에 함께 다니며 사랑을 키웠다는데 목사님이 주재하는 결혼식은 플라워 걸,…
[2019-09-18]인생을 성공적으로 산 사람을 승자 곧 이긴 사람으로 보고, 한평생의 삶을 그럭저럭 살고 말았거나 신통치 않게 혹은 불행하게 산 사람을 패자 곧 진 사람으로 볼 때, 내가 승자에 …
[2019-09-16]이사를 하면 늘 문제가 되는 건 책이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 살아온 적지 않은 세월동안 사서 모은 책들도 많지만, 선배나 동료 작가들이 보내준 책들이 책장의 많은 자리를 차지한다…
[2019-09-14]한여름 화씨 90도가 넘는 펄펄 끓는 땡볕 속의 길가를 배회하며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어 무작정 미국으로 밀입국한 라티노들이다. 열심히 일해…
[2019-09-13]IT 기술에 대해 거의 아는 바가 없는 인문학도가 어느 날부터 실리콘밸리 지역의 기술, 투자 관련 통역사가 되었다. 기업이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피칭까지 맡게 되었다. 정치인을…
[2019-09-09]얼마 전 북핵 폐기 문제로 미국과 줄다리기를 하던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오지랖 넓은 중재자 노릇을 고만두라”고 한 발언이 보도된 적이 있다. 원래 오지랖이 넓다는 말은 주…
[2019-09-07]나는 어릴 적에 공기 놀이를 잘하기 위해서 수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작은 손등에 공깃돌 다섯 개를 한 번에 올리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했고, 한 알, 두 알, 잡기 쉽게 돌을 흩뿌…
[2019-09-06]참으로 이상한 일이었다. 올초부터인가 한국일보 배달에 달라진 점이 눈에 띄었다. 보통은 차고 쪽으로 휙 던져놓고 간 신문을 주워오는데, 어느 날부터 현관 앞쪽 길에 놓인 다목적 …
[2019-08-31]‘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處暑)까지 지나니 아침 저녁 공기가 제법 선선하다. 습도까지 낮아서 산에 오르기 완벽한 날씨. 이런 날에는 한 시간만 달려가면 안길 수 있는 애…
[2019-08-30]‘베이케이션(V-A-C-A-T-I-O-N),’ ‘사내들이 있는 곳엔(Where The Boys Are)’ 등 감칠맛 나는 카니 프란시스의 팝송이 한국에서 히트했던 70년대 초, …
[2019-08-24]벌써 2년 전이다. 하나뿐인 아들이 드디어 대학생이 되어 집을 떠난다는 사실은 내가 대학생이 되던 당시만큼이나 인생의 기쁨 그 자체였다. 그간 서로가 서로에게 자유로워질 감격의 …
[2019-08-24]재작년인가, 고등학생이던 큰 딸이 기운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하여 약을 좀 지으러 갔더니 한의사가 산책을 권유했다. “일단 약도 먹여보시고, 워낙 활동량이 적어서 그럴 수…
[2019-08-23]“구왈 다일 마-레 꼬-메 벨로, 스삐-라 딴토 센띠-멘-토..”중학 2학년 음악시간에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이탈리아 원어로 배웠다. 멀리 떠난 연인에게 내가 기다리는 소렌토로…
[2019-08-17]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나는 거주한지 1년이 된 이 지역에서 정말 여름을 실감한다. 화씨 95도, 고국에서 이만한 기온이면 습도가 높아 견디기 힘든 날씨지만, 일교차가…
[2019-08-10]나는 일곱 살이 되어서야 한글을 뗐다. 그 전에는 밤마다 엄마 아빠한테 읽고 싶은 책을 들고 가서 “이거 읽어주세요” 해야 했지만, 유치원에 다니던 어느 날, 아빠가 바둑판 노트…
[2019-08-03]펄펄 끓는 폭염이 지난 주말 내내 이어졌다. 화씨 100도 안팎의 기온. 100도를 웃도는 체감온도. 절절 끓는 살인적인 폭염. 거기다 어제는 중복. 몹시 심한 삼복더위마저 기승…
[2019-07-27]메트로폴리탄 보험회사 조사에 의하면 휴가를 충분히 갖는 사람들이 휴가를 안 갖는 사람들보다 육체와 정신 건강이 좋으며 의료비와 건강 관리비를 고려할 때 휴가를 충분히 갖게 하는 …
[2019-07-26]위탁아동으로 우리 집에 왔을 때 윌리(가명)는 7살이었다. 이미 어둑해진 시간이었는데 마구 헝클어진 곱슬머리, 조그만 얼굴에 얼룩진 눈물 자국이 현관 불빛을 등지고 섰는데도 먼저…
[2019-07-25]1950년 12월12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북한의 흥남부두에서는 아마도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될 해상 철수작전이 전개되었다. 흥남부두는 철수하는 국군과 유엔군을 따라 남…
[2019-07-20]네오집스가 애틀랜타에 갑니다!안녕하세요? 미국 부동산 네오집스입니다.미국 부동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요?애틀랜타는 지금 주목해야 할 지역일까요?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부터 애틀랜타 지역의 최신 동향까지!부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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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일 실시될 제21대 한국 대통령 조기선거의 재외선거인 등록 마감이 오는 24일(목)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북가주 한인단체들은 우운 문양목 애국지사의 유해 한국봉환을 앞두고 지난 12일 맨티카에 있는 우운 문양목 애국지사 묘소를 방문해 고인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