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발언대
새해 다짐
작년 나의 첫 칼럼 제목이 ‘새해 다짐’이었다. 검은 호랑이(흑호)의 해를 맞아 했던 다짐이 삶의 우선순위에 오랫동안 연락이 두절된 친구들을 찾아보는 노력을 포함해야겠다는 것이었…
[2023-01-11]아직도 ‘신문’ 보는 사람이 있나요?
어릴 적 종이 신문은 우리 모두에게 세상과 연결되는 유일한 끈이었다. 젊은 청년의 숨 가쁘고 낭랑한 목소리로 “신문요~”하며 담 너머로 들려오는 상쾌한 외침은 이른 아침을 여는 …
[2023-01-09]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개인이든 사회이든 해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쯤에는 지난 1년 동안의 결실을 마무리하게 된다. 2022년 말에도 각종 매체들이 한 해에 일어났던 사회의 추세들과 사회현상을 …
[2023-01-06]다시 화해의 시대를 그리며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는 안드레이와 나타샤 외에도 무려 550명이나 되는 주인공들의 운명이 섬세하게 묘사된 대하소설이다. 218년 전의 역사적 사건을 다룬 이 작품을 읽다보면…
[2023-01-04]2023년 토끼해를 맞이하며
임인년 검은 호랑이가 떠날 준비를 하고 발 빠른 검은 토끼 계묘년이 뛰어오고 있다.사람들은 연말이 되면 모두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말하고 일 년 동안 있었던 이야기로 꽃을 …
[2023-01-02]프란체스코의 사랑의 기도
크리스마스이브에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배려한 한 미국인 가정의 이야기가 들려 감동을 주고 있다.스토리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향하던 한국인 관광객 9명이 탄 승합차…
[2022-12-30]주한 미국대사관에 바란다
미국이 다른 나라와 다른 점은 한 사람의 영웅이 만든 나라가 아니라는 점이다. 같은 시대에 사회 각계각층에서 등장한 출중한 인물들이 뜻을 모아 세계 역사상 최초의 민주공화국을 만…
[2022-12-29]검은 안경을 낀 두 남자
얼바인에서 치과의사로 명성을 얻은 신 박사는 라스베가스로 아내와 함께 휴가를 갔다.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인턴 레지던트를 거치는 동안 쉼 없이 달려오다가 개업의가 …
[2022-12-28]중독치유 역사와 회복모임 교재들
세계 여러 국가에서 알코올과 마약 그리고 중독적인 행위들에 대한 여러 치료 방법들이 있어왔지만 체계적인 중독증 치유역사는 미국사회에 알코올 남용문제가 심각해져서 금주령(1920~…
[2022-12-26]휴대전화 전성시대
우리가 즐겨 쓰는 말 중에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라는 말이 있다. 가랑비는 미세한 빗방울이어서 조금씩 젖어들기 때문에 옷이 웬만큼 젖어도 이를 깨닫지 못한다는 뜻인데, …
[2022-12-24]꿀이 나와야 벌과 나비가 오지
산에 들에 피는 수많은 꽃들은 예쁘고 또 좋은 냄새를 풍긴다. 시각을 자극하는 여러 모양과 여러 색의 꽃을 피우고, 후각을 자극하는 각종 꽃향기를 풍겨서 벌과 나비 같은 곤충 혹…
[2022-12-23]월드컵에 노벨평화상을
미국의 스포츠 하면 미식축구, 야구, 농구, 그리고 아이스하키, 이 4개가 대표적이다.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면 아이들이 대부분 즐기는 운동은 축구인데 이상하게도 대중 스포츠로 축…
[2022-12-22]연말 북한의 ‘핵수저’ 상황 진단
북한은 올 한 해도 남한 못지않은 시련의 한 해였을 것이다. 상습적인 식량난, 점증하는 민심 동요 등으로 적지 않은 갈등을 겪었고 내년에도 이 같은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2-12-21]하이브리드를 넘어 사람 중심으로
샌프란시스코에 트위터 본사가 새 주인인 일벌레 일론 머스크로 인해 ‘호텔’로 변하고 있다며 내부 직원들의 사무실 침대 사진 고발이 일어나고 있다. 긴 노동시간을 강요하는 새 보스…
[2022-12-19]불신의 시대, 믿음이 살길이다
슬픈 일이지만, 우리는 지금‘ 불신의 시대’를 살고 있음을 실감한다. 누가, 심지어 전문가가 무슨 말을 해도 잘 믿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다. 정치계는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도 말 …
[2022-12-16]교육감의 이메일
지난 주 월요일 밤 늦게였다. 올해 7월부터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시스템의 교육감으로 일을 시작한 미셸 리드 박사로부터 이메일을 하나 받았다. 리드 교육감과는 이…
[2022-12-15]소포 배달을 빙자한 사기 주의
지난 10월의 어느 날 전화기에 우체국 명의로 문자(text)가 하나 도착했다. ‘주소가 틀려서 소포를 보관하고 있으니 다음에 있는 온라인으로 주소를 보정하세요’라는 내용이었다.…
[2022-12-14]책의 리듬을 찾는 번역
“21살이던 7년 전만 해도 한국어를 몰랐고 한국인을 만나 본 적도 없어요.” 지난 2016년 5월16일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를 영어로 번역해 …
[2022-12-10]콧노래를 부르고 있는 미국
2016년 대선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미국우선주의”를 외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 그리고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어서 자유무역을 주도했던 미국이 자국의 제조업을…
[2022-12-07]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
뉴저지 딸네 집에 머무는 동안 2층에 있는 방을 오르내리는 일이 제일 조심스러운 시간이었다. 아이들은 지하실까지도 단숨에 달음박질 하고 다니는 걸 부러움 섞인 눈으로 쳐다보면서 …
[2022-12-07]
많이 본 기사
- 백악관 “보복은 실수”…９일부터 中에… 3
- 80대 한인 노부부 동시에 숨진 채 발견
- 치솟는 모기지 부담… 홈오너들 ‘죽을 맛’
- 한국계 조니 김 태운 러 우주선 성공적 발사…ISS에 안착
- 美무역대표 “관세 대안 제시하면 협상가능…단기엔 면제 없을것”
- ‘주한미군 역할변화론’ 콜비 美국방차관후보, 인준 통과
- 中, 트럼프 ‘50% 추가관세’ 경고 일축…”끝까지 맞설 것”
- 韓대행·트럼프 “무역등 윈윈협력…대북공조·한미일협력 지속”
- 김민희, 마흔 셋에 엄마가 됐다..홍… 1
- 백악관 “韓日과의 무역대화 긍정적…정말 많은 양보 있었다”
- 안철수, 네번째 대권도전 선언… “이… 1
- ‘6·3 대선’ 확정에 잠룡들 잇따른… 1
- “머스크, 트럼프에 직접 관세전쟁 만류…성공은 못해”
- 우의장, 韓 대통령몫 재판관 지명에 … 2
- 아우디, 관세 부담에 美 도착한 차량… 1
- 79세 트럼프의 셀프 생일 선물?… “6월 워싱턴서 군사행진 계획”
- 북한군 10여명, 무장한 채 MDL 침범했다 경고사격에 퇴각
- 보아 사과받을 겨를 없네..박나래, 55억 집 털렸다 ‘금품 도난 피해’..경찰 수사 착수
- 애플 주가 급락세 일단 ‘진정’ 1%↑…엔비디아 4%·테슬라 3%↑
- 멕시코, 미국산 가스 의존 줄이려 수압파쇄 채굴 확대 검토
- 네타냐후 “이란 핵시설·장비 폭파하고… 1
- “뉴욕증시 더 떨어진다… 중·장기 관점서 투자해야”
- 韓 통상본부장 “조선·알래스카LNG 테이블 올려놓고 美와 협의”
- 신장 이식 후 ‘이것 ‘관리하자, 사망 위험 32% 뚝 떨어졌다
- 美 싱크탱크 “北 자체 제조한 최대 규모 신형 유도탄호위함 포착”
- 달러·원 환율 1,472원 하루 33… 1
- 재무 “알래스카 가스개발 논의, 韓·日 관세협상서 대안될 것”
- 전현무 ‘취중 라방’ 결국 사과 “박나래 미안하고 고맙다..잘못된 행동”
- 미, 경기침체 빠질 확률 45%로 높… 3
- 300만불 투자사기 한인 여성 기소 1
- 러 “며칠 내 미국과 이스탄불서 2차 협의”
- 기부천사 ‘션’과 함께 ‘이웃사랑 달리기’성황
- ‘글로벌 생산기지’ 베트남 진출기업들… 46% 관세 ‘비상’
- 트럼프 관세 반기… “독자 협정 추진… 2
- “더 이상 살 안 빠져” 다이어트 정체기 극복?…착시효과로 뇌를 속이는 게 핵심
- 주미대사 “변화·위기속에 기회…관세 부정적 영향 최소화 노력”
- EU, 트럼프에 “LNG 수입 논의 의향”…협상카드는 점점 ‘고갈’
- 제조·도매·소매업소들… ‘관세부담’ … 2
- 미군, 우크라 지원 물류 허브서 병력 철수
- 은퇴자금, 이제는 ‘꺼내쓰는’ 전략도 중요
- 미국서 기독교 쇠퇴 둔화… 최근 5년… 4
- 요추협착증, 꼭 비싼 MRI 찍어야 할까? AI 썼더니…
- [제이타운] 봄의 향기·건강 담은 명품 화장품 득템 찬스
- K-POP 스타들 “농심 스낵 사랑해요”
-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 번복되나
- 타운 8가와 버몬트, 아파트 신축
- 메타, 최신 AI모델 ‘라마4’ 공개
- 오베치킨, NHL 통산 895골… ‘전설’ 그레츠키 넘어 최다골
- 북버지니아 아파트 렌트비 ‘껑충’
- 하먼, 디오픈 제패 이후 2년 만에 PGA 투어 우승
지식톡
-
✅애틀랜타 여행의 시작✅DMKTAX…
0애틀랜타 여행의 시작! DMKTAXI.com애틀랜타 최고의 온라인 콜택시 서비스!* 24시간 예약 및 결제: 전화상담 예약은 이제 그만! 모바일 &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예약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
-
LA OC 및 인근 지역 사업체 매…
1
LA OC 그리고 주변 지역 사업체 매물 볼수 있는 부동삼 알나무 Rtree.com 입니다.사업체 파실뿐 ,사실분 상담 잘 해드리겠습니다.
-
모임
0
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
사업체 거래의 중요성.
1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
동아리
0
쥐띠 모임 동아리607284용띠 모임 동아리 647688원숭이띠 모임 동아리 688092CELL & TEXT 714-975-4979
케이타운 1번가
- 구인
- 렌트
오피니언
민경훈 논설위원위스콘신의 촛불과 ‘해방의 날’
김용제 안과전문의 [특별기고] 참혹했던 북한군의 서울대병원 학살사건
- 김광수 서울경제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트럼프 폭풍, 한중일 경제협력 활용해야
- 로라 김 서예가ㆍ시인
[화요 칼럼] 바그다드 카페
- 조철환 / 한국일보 오피니언 에디터
[지평선] 추억 속의 DJP 연합
성명진 ‘마을’
옥세철 논설위원대패착(敗着)이 아닐까
중국 군사력의 실상
- 에두아르도 포터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에두아르도 포터 칼럼] 트럼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중국에 넘겼다
지사별 뉴스
기부천사 ‘션’과 함께 ‘이웃사랑 달리기’성황
한국의 유명 힙합 듀오 지누션의 기부천사 ‘션’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달리기’ 행사가 5일 뉴저지 마와에 있는 달링턴 카운티 공원에서 성황리에…
비자 취소 잇달아⋯유학생들 불안에 떤다
집 구입하려면 가구당 얼마 벌어야 하나
워싱턴DC가 전형적인 주택을 구입하려면 미 전국에서 가구당 소득이 가장 높아야 하는 곳으로 나타났고, 버지니아의 가구당 소득은 약 12만달러,…
북버지니아 아파트 렌트비 ‘껑충’
백악관 “보복은 실수”…９일부터 中에 104% 관세 부과 확인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등에 대한 중국의 보복 관세 조치에 대응해 9일 부터 모두 104%의 관세를 중국에 부과한다.캐롤라인 …
SV Private IR 참가 스타트업 모집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