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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데스크의 창

난개발과 주민들의 반격
1,2층 단독주택으로 구성된 주택가에 집을 구입해 살고 있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어느 날 갑자기 개발업자가 나타나 이웃 주택 몇 채를 사서 허물고 그 자리에 99개 객…
[2018-05-25]
본질을 봐야 한다
벌써 16년 전의 일이다. LA시가 밸리 분리 독립 문제로 난리가 났었다. 한인들도 많이 사는 샌퍼난도 밸리 지역을 LA시 관할에서 떼어내 별도의 시정부를 수립하자는 운동이 주민…
[2018-05-18]
경제단체장들의 직무유기
요즘 LA 한인사회가 두 가지 대형 악재를 만나 뒤숭숭한 분위기다. 하나는 LA시가 노숙자 임시 셸터를 한인타운 심장부인 7가와 버몬트 인근 시영주차장에 설치하겠다고 밝힌 것이고…
[2018-05-11]
제니퍼 고의 바이올린
샌타바바라의 성 안토니 채플에서 지난 27일 제니퍼 고(Jennifer Koh)의 리사이틀이 있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바이올리니스트지만 너무 멀어서 가보지 못했는데, 아주 특…
[2018-05-04]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2012년 12월 류현진은 LA 다저스와 6년간 3,600 만달러에 계약했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 포스팅된 류현진을 잡기 위해 약 2,574만 달러의 거액을 베팅, 독점 협상권…
[2018-04-27]
OC 한인회 새로운 도약기 맞는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지난 1979년 3월 24일 이민 초창기 한인업소들이 산재해 있던 샌타애나 시에 있는 윌셔 장로교회 강당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18-04-20]
트럼프가 옳았다
단단한 껍질 속에 꼭꼭 숨어있던 북한의 김정은이 바깥 세상에 고개를 내밀고 있다. 고모부를 고사포로 쏘아 산산 조각내 죽이고 이복형을 독살시키며 인민의 피눈물을 짜낸 돈으로 핵무…
[2018-04-13]
가치있는 삶
지난 2월5일 오렌지카운티 미션 비에호에 거주하는 40대 한인 펀드매니저 제임스 전(45·한국명 전훈)씨가 독감으로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학창시절 웨스트포인트에서 풋볼선…
[2018-04-06]
사춘기,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사춘기 아들 딸을 팝니다. 처음에는 순하고 착해 잘 키우려고 제작했지만 날이 갈수록 성질이 더러워집니다. 하라는 일 절대 안 하고,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 합니다. 툴툴거리고 …
[2018-03-30]
더 이상 ‘골든’ 아닌 캘리포니아
미국 내 50개주마다 주를 상징하는 별칭이 있는데 캘리포니아주는 ‘더 골든 스테이트’(The Golden State)라고 불린다. 역사적으로 가주는 지난 1848년 북가주 콜로마…
[2018-03-23]
선거의 해, 주목해야 할 그들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6월5일 예비선거, 11월6일 본선거가 치러지는 일정이다. 선거 바람이 아직은 잠잠한 것 같지만, 출마 후보자들의 기반 다지기와 선거자금 …
[2018-03-16]
변화를 위한 ‘미투’를 기대한다
요즘 ‘변해야 산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맞는 말이다. 세상이 워낙 빨리 변하고 있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빨리 적응해야 살아남는다는 취지다. 웬만한 사람은 이 말을 들었을 …
[2018-03-09]
LA 필하모닉 100돌
너무 화려해서 눈이 부시고, 너무 원대해서 숨이 차다. 내년에 100주년을 맞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LA Philharmonic)의 센테니얼 프로그램 이야기다. 수십 페이지에 …
[2018-03-02]
컬링의 매력에 눈뜨다
컬링(Curling)이라는 경기를 처음 본 것은 컬링이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였던 것 같다. 얼음판 위에서 큼지막한 화강암 돌덩어리(스톤)…
[2018-02-23]
민주 OC연방하원 싹쓸이 노린다
이민자와 소수 민족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가주 상하원은 민주당이 ‘수퍼 머조리티’로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이 지역 연방하원의원 5…
[2018-02-16]
은퇴 자금 노린다
“또 당했데” “뭐가” “아무개한테 말이야. 이번엔 교인 돈 30만 달러 해먹었데” 어느 동창생들 간에 나눈 대화다. 여기에 등장하는 ‘아무개’는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돈…
[2018-02-09]
타운경제를 살립시다!
뉴욕증시와 부동산 시장은 순항하고 실업률도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는 호황이라고 하는 데 LA 다운타운과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한 한인경제는 아직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
[2018-02-02]
풍요의 시대, 굶는 대학생
얼마 전 한인타운의 한 칼국수 전문점을 찾았다가 잠시 추억에 빠졌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조그만 공기에 100% 꽁보리밥이 담겨져 나왔다. 못 먹고 못 살던 시절의 대명사처럼…
[2018-01-26]
그래도 사야한다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정 세법은 공제 받을 수 있는 모기지 융자금 상한선을 기존 100만달러에서 75만달러로, 재산세와 지방세를 합친 공제 상한선은 1…
[2018-01-19]
투명해야 한다
LA 한인회관 건물이 정식 개관한 것은 1975년 11월이었다. LA에 올림픽 블러버드를 중심으로 코리아타운이 본격 형성되기 시작하던 70년대 초 한인사회의 구심점을 마련하려던 …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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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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