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의 진열대에서 카트에 집어넣기에도 부담이 되는 콩나물 한 자루를 샀다. 어른 베개 갑절 부피이다. 콩나물국으로 나물로 고추장찌개로 볶음밥으로 된장국으로 김칫국으로 국수잡채로 …
[2009-03-21]지난 달 말 ‘홈디포’에 갔을 때다. 블라인드 폭이 너무 넓어서 잘라야 했는데 자르는 사람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했다. 알고 보니 그는 내가 잘 아는 한인을 잘 알았고, 그…
[2009-03-14]얼마 전, 소설가 김영하가 UC어바인을 방문했다. 동아시아 연구소에서 마련한 강의로 ‘나는 왜 소설을 쓰게 되었는가’라는 주제였다. 벌써 10여권의 소설집을 냈고 그 중에는 영어…
[2009-03-07]어릴 때는 차편을 제공해 주느라, 요즘은 내가 궁금해서 같이 간다. 가는 곳은 뉴포트비치이다. 20분 정도면 바다에 도착을 하니 캘리포니아에 사는 것이 축복이다. 먼동이 …
[2009-02-28]가끔, 참 얄미운 작가를 만나게 된다. 내가 평소에 평범하게 지나쳐 버렸던 소재를 파고들어 책을 쓰고, 나는 그 책을 읽으며 연방 고개를 끄덕이고, 게다가 표지 디자인까지 나를 …
[2009-02-21]가끔, 참 얄미운 작가를 만나게 된다. 내가 평소에 평범하게 지나쳐 버렸던 소재를 파고들어 책을 쓰고, 나는 그 책을 읽으며 연방 고개를 끄덕이고, 게다가 표지 디자인까지 나를 …
[2009-02-21]도서관 사서 출신이라 장사하는 것은 앞날의 그림 속에 들어 있지 않았다. 시댁도 상업과는 연관이 없었고 나의 삶과도 거리가 멀었다.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장사를 남편이 박사과정 …
[2009-02-14]어젯밤엔 기온이 섭씨 영하 17도까지 내려갔다. 지난주엔 이렇게까지 춥지 않았지만 하루 사이 눈이 20센티미터가 와서 모든 학교가 이틀간 문을 닫았었다. 이틀째엔 차량 통행금지령…
[2009-02-07]이미경 -동화작가 얼마 전, 북극에 관한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볼 기회가 있었다. ‘북극의 눈물’이라는 이름으로 새해 초에 방송된 MBC의 작품과 다른 한 편은 PBS에…
[2009-01-31]미국에 새로운 리더십이 형성되었다. 우리 모두는 오바마 신임 대통령이 에이브러험 링컨과 같은 위대한 대통령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에이브러험 링컨은 위대한 리더였다…
[2009-01-24]내게는 이름이 여럿 있다. 엄마는 나를 ‘큰애’ 혹은 ‘지현’(작명가한테서 지어오신 이름)이라 부르시고, 남편은 나의 세례명을 줄여서 ‘마리(마리아)’ 아이들은 ‘엄마/맘’ 어릴…
[2009-01-17]잿빛 하늘에서는 곧 눈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고 바람은 뺨과 귓불을 마구 때리듯 차갑게 불어대는 날, 불현듯 까마득한 설 명절 즈음의 첫 기억이 떠오른다. 이 추위보다 열배나 …
[2009-01-10]‘어제 동쪽에서 떴던 해가 오늘도 동쪽에서 뜬 것 뿐이다.’ 며칠 전 중학생이 된 후 십수년간 매일 썼던 일기를 꺼내 보았다. 이 문구(혹은 비슷한 문구)가 매해 1월1일 …
[2009-01-03]“지금껏 볼 수 없었던 세계, ‘메이플 스토리’에서는 상상 속에서만 그려왔던 멋진 세계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전사마을, 궁수마을, 도적마을, 마법사마을로 떠나기 전에…
[2008-12-27]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아무리 어렵고 추운 겨울이라도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훈훈하고 위로가 된다. 아낌없이 주는 크리스마스의 정신 때문일 것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아낌…
[2008-12-20]눈꽃이 피고, 공원 언덕에서는 아이들이 씽씽 눈썰매를 타고, 캐시미어 터틀넥 스웨터를 찾게 되고, 우편함에 크리스마스카드가 배달되기 시작한 이 한 겨울에 나는 아직도‘가을’을 살…
[2008-12-13]“인간이 뜻을 세우는 데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이 경구를 2009년 새 일기장의 두 번째 페이지에 여전히 써 둘 작정이다. 아마 햇수로 10여…
[2008-12-06]누난 너무 예뻐서 남자들이 가만 안 둬… 가사를 다 읊고 난 사멘타는 빨개진 얼굴로 빙긋 웃었다. 선생님도 이 비디오를 꼭 보셔야 해요. 그녀는 유튜브 사이트에서 재빨리 비디오 …
[2008-11-29]먼 길이었다. 새크라멘토로 가는 밤길은. 지난 5일 캘리포니아주 교육위원회에서는 2015년까지 각 학교에서 쓰게 될 교과서와 추천도서를 최종 승인하는 공청회가 있었다. ‘요코 이…
[2008-11-22]미국에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였다. 소위 말하는 명문가 문에서가 아니라 자수성가한 흑인이 새로운 지도자가 된 것에 우리 모두는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이민자인 우리도 성공을…
[2008-11-15]네오집스가 애틀랜타에 갑니다!안녕하세요? 미국 부동산 네오집스입니다.미국 부동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요?애틀랜타는 지금 주목해야 할 지역일까요?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부터 애틀랜타 지역의 최신 동향까지!부동산 …
애플 아이폰 전문 REPAIR SHOP(로스앤젤레스)추천 해주세요 714-975-4979 서울 종로구 종교 감리교회 1973년~ 중등부 1976년~ 고등부 1979년~ 대학부그리운 친구들 & 김덕형 장로님...덴탈…
애틀랜타 여행의 시작! DMKTAXI.com애틀랜타 최고의 온라인 콜택시 서비스!* 24시간 예약 및 결제: 전화상담 예약은 이제 그만! 모바일 &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예약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
LA OC 그리고 주변 지역 사업체 매물 볼수 있는 부동삼 알나무 Rtree.com 입니다.사업체 파실뿐 ,사실분 상담 잘 해드리겠습니다.
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불법 이민자에 대해 강경한 추방 정책을 시행해온 도널드 트럼프(사진·로이터) 대통령이 자진해서 출국하는 “선한” 불법 이민자에 대해서는 합법적…
최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 워싱턴 일원 대학의 유학생 비자가 대거 취소된 것이 확인되면서 유학생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
북가주 한인단체들은 우운 문양목 애국지사의 유해 한국봉환을 앞두고 지난 12일 맨티카에 있는 우운 문양목 애국지사 묘소를 방문해 고인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