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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에세이] 아파트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숲을 지나~” 이국적인 이미지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윤수일, 그의 외모만큼이나 신선한 새 주거 유형의 아파트로 80년대 초반의 감성…
[2021-08-17]
[단상]내 고향
서울이 아무리 가고 싶어도 지금은 아니다. 얼마전 유튜브를 통해서 창덕궁 돈화문 앞에서 원남동으로 연결되는 길이 없어진 것을 처음 알고는 내 고향의 향수 깊은 곳이 또 하나 사라…
[2021-08-16]
[전문가 에세이] 심리치료는 왜 중요한가?
내가 누군지, 내 마음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가끔 누구에게 물어보고 싶을 때가 있다. 특히 삶의 문제로 마음고생이 심할 때는 더하다.“누구 말을 믿을지 모르겠네요.” 환자들에…
[2021-08-13]
[만파식적] 에비아섬
고대 그리스는 기원전 8세기 무역으로 힘을 키우며 에게해 일대를 주름잡았다. 그리스 문자도 덩달아 세계 각지로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로마자가 발달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 오늘날의…
[2021-08-11]
[김형철의 철학경영] 오픈 마인드를 가져라
“와, 어쩌면 저 나이에 저렇게도 기억력이 탁월할 수가 있어. 저 걸음걸이 봐. 흐트러짐 하나 없네. 정말 대단해.”몇 년 전 동료 철학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
[2021-08-11]
얼음 깨트리기
처음 회사 입사 후 몇 년 동안 담당했던 교육 부서에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외에 꽤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았던 업무는 재미있게도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 콘텐츠 …
[2021-08-07]
[나의 생각] 인종혐오와 홍익인간
미국에 살며 인종차별을 받을 때가 많다.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소리를 들을 때 “너도 역시 네 나라로 돌아가라. 여긴 아메리칸 원주민의 땅이다”(You go back to yo…
[2021-08-04]
[전문가 에세이] 오늘은 냉면
엊그제 한인 타운 음식점에 앉아 후룩후룩 뜨거운 육수를 마시고 있는데 옆자리 백인 청년들 앞에 시뻘건 비빔냉면이 날라져 오는 게 아닌가! 크크 메뉴 실패! 속으로 걱정하며 흘끔 …
[2021-07-29]
[단상] 위대함보다는 바름이다
위대하다는 표현을 했을 때는 세계적인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일컫는다. 알렉산더 징기스칸 나폴레옹 진시황 다윗왕 솔로몬왕 세종대왕 및 위대한 철학자 사업가 예술가 등 누구나 다 들…
[2021-07-28]
[전문가 에세이] 신비 속의 잠과 꿈
“간밤에 꿈은 꾼 것 같은데 기억이 오락가락 하네요. 여자도 같고, 고양이 같기도 한 것을 물속에서 건져주었는데 살았는지 죽었는지, 감이 안 잡혀요. 내 꿈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2021-07-13]
[단상] 깨어진 자연의 균형 앞에서
“인류의 문명이 발달하기 전에는 인류와 생물과의 먹이 경쟁이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문명이 발전하자 인류는 자연계의 균형을 바꾸는 능력을 얻었다. 자연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2021-07-12]
어느 할배의 유튜브 도전기
한국인들은 춤 잘 추고 노래도 잘 부른다. 특히 노래방이 생긴 후부터는 노래 못 부르는 한국사람을 찾기 어려워졌다. 한국사람들은 즐거울 때만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슬퍼서 울…
[2021-07-10]
[전문가 에세이] 삐돌이의 탄생
결혼 5년차 주부입니다. 남편이 별것도 아닌 일을 가지고 삐져서 한 달 째 말을 안 해요.코로나 풀려서 모처럼 주말에 바닷가 가자고 집을 나섰는데요, 프리웨이가 너무 막히는 거예…
[2021-07-08]
[단상] “After You”
정확히 41년 전이다. 샌디에고에 유학이라고 왔는데 학교가 맘에 들지 않았다. 캠퍼스도 작고 커리큘럼도 그렇고 학교 분위기도 기대에 어긋났다. 쉬운 말로 김이 팍 샜다.영어로 강…
[2021-07-07]
[전문가 에세이] 아버지의 나라, 어머니의 나라
떠나보면 그제야 내가 누구인지, 여기는 어디인지,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볼 기회를 가진다. 최근에 운동선수의 국적 변경이 일간지에 다루어진 것을 보았다. 쇼트트랙 황제…
[2021-07-07]
[단상] 사업의 성공과 인격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사업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정상적인 방법으로 돈을 벌었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돈을 벌었든 자신의 성공을 인정받기를 원한다. 사업적으로 서로 이익관계가 있…
[2021-06-30]
[단상] 동전 한 닢
조선 중기에 이원익이라는 성격 활달하고 나랏일을 먼저 생각하는 선비가 살고 있었다. 마침 그 해는 가뭄이 심해서 농사도 뜻대로 되지 않아 농민들이 걱정하고 있었다.하루는 그가 지…
[2021-06-28]
[단상] 사랑의 연못
건강하고 예쁘게 갓 태어난 딸을 가슴에 안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던 기억이 난다. 자라는 딸의 이모저모를 사진과 영상으로 열심히 찍었고 아이의 삶을 이야기해주는 여러 스크랩을 부지…
[2021-06-23]
[단상] 할머니 어깨
창문을 통해 보이는 뒷마당 숲속에서 시계바늘처럼 똑딱똑딱 흐르는 시간을 본다. 아무리 100 세 시대라 한들 70 중반에 들어서니 다 내려놓은 앙상한 가지처럼 나도 겨울에 들어와…
[2021-06-21]
[전문가 에세이] 회사 복귀, 갈등이네!
완전 개방! 회사로 출근을 하라는데, 좋아해야하나? 싫어해야하나? 마음은 두 갈래다. 새벽부터 출근 준비? 아니지. 프리웨이가 다시 막히는데 운전도 싫고 화장도 귀찮다. 아래는 …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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