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라는 곡을 세계적으로 히트를 시킨 스티비 원더는 어린 시절 한낱 눈먼 흑인 소년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는 귀가 밝아 …
[2019-08-01]사람들은 한 인격체로 존중받고 싶어 한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존중하고 배려해 주길 바란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정작 스스로 자신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일에는 영 어색하고 불편해 …
[2019-07-31]꿈꾸듯 날아서 도착한 시애틀은 감명 깊게 본 영화의 촬영 장소들과 스타벅스 일호점이 있다는 이유로 꼭 가고 싶었던 곳 중의 하나였는데, 마침 한국학교 학회가 이곳에서 개최되어 기…
[2019-07-30]‘과유불급’이라고,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말이다. 정말 그런 것 같다. 언젠가 한 일간지 모 언론인이 그의 고정 칼럼에서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우…
[2019-07-24]서양 문명권에서는 동성 간에 신체 접촉을 잘 하지 않는다.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행동은 동성애자일 경우이다. 오래 전 한국의 여자 대학생 요들송 모임 수 십 명이 스위스로 연…
[2019-07-18]산하면 나는 지금까지 숲이 우거지고 지형상 땅의 한 부분이 솟아 오른 곳으로만 알았다. 물론 큰 바위도 있고 시냇물이 흐르는 곳도 있지만 바위산은 당연히 돌아가는 줄만 알았다. …
[2019-07-17]어릴 때부터 나는 나사가 한두 개 빠진 것처럼 이상한 아이였다. 늘 사고뭉치였다. 내가 뭘 손을 대면 고장이 나고 부서지기 일쑤였다. 주의가 산만하고 눈치코치가 없어서 항상 핀잔…
[2019-07-15]아침에 일어나니 재채기와 콧물이 쉴새 없이 나와 괴롭다. 환절기 감기인지 앨러지 탓인지 알 수 없다. 약을 먹으면 나른하니 활동에 지장이 되어 간단한 체조를 하고, 삶은 계란과 …
[2019-07-10]드디어 오늘 전기와 개스가 연결되는 것으로 1년여에 걸친 집짓기가 끝이 났다. 막바지에 들어서는 크고 작은 문제로 마지막 마무리를 짓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처음 시작…
[2019-07-08]2009년에 소개되었던 ‘사회적 정신의학 및 정신의학적 역학’(Social Psychiatry and Psychiatric Epidemiology)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 중…
[2019-07-03]결혼은 인연이 있어야 한다. 결혼이란 하도 이상해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려고 하지 않았는데도 결혼해버린 사람이 있다. 알 수 없는 게 많지만, 결혼 또한 …
[2019-07-02]오랜만에 가족끼리 영화를 봤다. 최근에 개봉한 ‘알라딘’은 내용을 익히 아는 영화인데도 새로운 구성과 뮤지컬 요소들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교훈적인 메시지와 몇몇 지니의 대…
[2019-07-01]프랑스의 유명한 사회학자가 2012년에 1년간 미국에 머무르면서 ‘세상을 바꾸는 착한 돈’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은 세계적인 부호들의 이어지는 기부문화가 바로 미국을 강대국…
[2019-06-27]1년 365일 꽃이 지지 않는 곳. 내가 사는 버클리는 늘 ‘날씨천국’이다. 미국의 타 지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의 연속이다. 오죽하면 그 흔…
[2019-06-25]파리에 센 강변을 끼고 이름 없는 화가들이 화폭을 마주하고 그림을 그리는 명소가 있다면, 한강을 낀 미사리 강변은 언제부터인가 크고 작은 카페들이 생겨나 이름 모를 가수들의 명소…
[2019-06-20]6월은 꽃으로 만발했던 화사한 봄의 문을 닫고 푸르른 여름의 문을 서서히 열어주는 달이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이 6월을 좋아하며 사랑하게 되었다. 6월은 봄 날씨처럼 변덕스럽고 …
[2019-06-18]하얀 탁구공을 생각하면 발걸음이 가볍다. 아침 9시 건강한 하루하루가 고맙다고 느끼며 탁구장에 들어선다. 벌써 아침공기 마시며 달려온 동호회 회원들의 힘찬 소리가 넓은 탁구장 안…
[2019-06-11]졸업시즌이 되면서 프롬 등 많은 행사들로 다들 즐겁고 분주한 모습들이 보인다. 프리스쿨부터 대학교까지 수많은 졸업은 이제껏 힘겹게 달려왔던 수고와 주마등같은 기억의 흔적들을 후회…
[2019-06-08]지난 5월27일은 메모리얼 데이였다. 이날은 원래 남북전쟁의 전몰자를 추모하는 날이었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미국의 모든 전쟁에서 산화한 장병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로 바뀌었다…
[2019-06-05]“배는 부른데 왜 허전하지?” 식사 후 탄식이다. 언제부턴가 우리 가족은 ‘먹방’을 보며 식탁을 마주한다. 요즘 한국은 ‘먹방’ 전성시대다. 음식사진으로 도배된 SNS를 본 어느…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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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옥규 수필가
신경립 / 서울경제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지난 주말 동안 미동부 아이비리그 브라운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한데 이어 호주 시드니에서는 사망자 16…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가 13일 ‘제 37회 교사의 밤’을 개최, 한 해 동안 헌신한 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올해 최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신종 합성마약으로 미국에 대량 유입된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