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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들의 전성시대
다리에 신경통이 생겨 의사권고에 따라 매주 한 차례 물리치료를 받는다. 실상은 ‘물리고문’이다. 코디네이터 청년이 “아버님, 아버님”하며 자세를 잡아주고는 허리와 다리를 인정사정…
[2025-04-17]
[지평선] 한일 벚꽃 엔딩
일본의 나라지역 요시노산은 무로마치 막부시대부터 손꼽히는 벚꽃구경(花見) 명소다. 4월 초면 3만 그루 이상의 벚나무에서 분홍과 우윳빛의 꽃물결이 넘실거리는 이곳은 인근 교토의 …
[2025-04-17]
[윌셔에서] 씁쓸한 한류
친구 몇 명이 만났다. 코로나 이 후로 보지 못했으니 거의 5년 만이었다. “너 얼굴이 그게 뭐니. 한국에 나온 김에 점도 빼고 쌍까풀도하고. 얼굴 손 좀 보고 가라.” 반갑다며…
[2025-04-17]
유학생 솎아내기?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유학생들
[2025-04-16]
산불도 인종차별?
알타디나는 지난 1월 대규모 산불 때 LA에서 건물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이다. 이튼 산불로 알타디나 일대의 건물 9,000채 이상이 소실됐다. 알타디나의 한인은 200여명(20…
[2025-04-16]
매물로 나온 미국 경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전환은 세계적으로 환영을 받았다. 자신의 관세에 양보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노선 변경을 촉구하는 모든 사람을 ‘패니칸’(PANICAN: 약하고 멍청한…
[2025-04-16]
안영일 @ 페로탱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캘리포니아 같은 곳이 없다”는 것이다. 사철 화창한 날씨, 탁 트인 공간, 대기마저 한가롭게 숨 쉬는…
[2025-04-16]
중국·인도 실질통제선
지난해 10월 21일 인도 외교부는 “중국의 외교·군사 협상가들과 몇 주간 논의한 끝에 인도·중국 국경 지역의 실질통제선(LAC)을 따라 순찰하는 협정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
[2025-04-16]
[수요 에세이] 심청의 재발견, 새로 쓰는 이야기의 힘
얼마 전 들은 강의에서 서울대 방민호 교수의 『연인 심청』에 대해 알게 되었다. 전생과 이생의 인연 속에서, 단순히 아버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효녀가 아닌, 사랑하고 갈등하며 …
[2025-04-16]
은퇴자의 근심
소셜 시큐리티와 메디케어 혜택을 잃을까 봐 너무 걱정돼서 죽을 것 같아!공화당 계획이 효과가 있는 것 같네.
[2025-04-15]
후하고 관대했던 미국이 그립다
큰 기업을 운영하면서 수천명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 억만장자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이 억만장자가 매출감소와 경비절감 등을 이유로 직원들을 대거 감원하고 남은 직원들의 월급도 큰…
[2025-04-15]
[뉴스의 현장] 한인 암 사망 통계와 건강 경보
연방질병통제센터(CDC)의 자료에서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암으로 사망한 한인이 총 1,99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에서 하루 평균 5명 이상의 한인이 암으로 …
[2025-04-15]
‘매화나무’
아버지는 마당에 있는 매화나무를 만져보라 하셨다나무둥치는 밋밋하고 건조했다아버지는 차고 맑은 매화꽃을 좋아하셨지만꽃 피어 있는 날은 며칠 되지 않았다매화나무도 대부분의 날을 꽃 …
[2025-04-15]
봄과 빛과 부활의 서사시
농사를 짓던 고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계절은 봄이었을 것이다. 씨를 뿌리는 시기를 잘못 계산하면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되고 그러면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굶어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25-04-15]
[지평선] 러시아, 황금알 낳을 거위
러시아는 가깝고도 먼 나라다.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비행기로 2시간, 일본 도쿄만큼 가깝다. 연해주로 부르는 프리모르스키주(州)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한국인이 이주했고, 항일 독립운동…
[2025-04-15]
[화요 칼럼] 유카(Yucca)의 사명
마크함산(Mount Markham )이 오랜만에 찾아온 나를 반긴다. 차가운 새벽 공기를 음미하며 산불과 지진의 현장이 있는 산에 왔다. 산너머 아침 해가 세상을 향해 붉은 얼굴…
[2025-04-15]
부활절 인플레
이거 돌멩인데!얘, 나한테 뭘 원하니? 올해 계란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알아?
[2025-04-14]
불확실성의 시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3달이 채 못 되었다고 하면 많은 이들은 의아해한다. “3년은 더 된 것 같은데 고작 3달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다”는 반응들이다. 그리고는 푸념…
[2025-04-14]
누가 트럼프에게 벌거벗은 임금님이라 말해줄까?
누가 황제에게 벌거벗었다고 말할까? 그의 내각은 아니다. 그의 기부자나 대기업 임원들도 아니다. 의회는 더더욱 아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차 세계대전 이래 최악의 시장 학…
[2025-04-14]
‘제로섬 경쟁’의 미-중 관계, 그 후과는…
‘미국과 중국은 단순한 무역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21세기의 운명을 건 건곤일척의 한 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미국은 급기야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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