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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 맏이
여자보다 강한 분이 어머니라고 했던가. 부모님 떠나시고 마땅히 집안을 이끌어가는 맏이로 평생 살 수 밖에. 나라고 동생들처럼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겠는가.다들 나 하나만 쳐다보는…
[2022-11-14]
단상 - 신속한 실천력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지’ 영국의 희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에 이렇게 쓰여 있다고 한다. 하고 싶은 것 혹은 해야 할일을 미처 다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는 의…
[2022-11-10]
발언대 - 데미안(Demian)에서 코스미안(Cosmian…
내가 좋아하는 말 세 마디가 있다. 프랑스 작가 귀스타브 플로베르(Gustave Flaubert 1921-1880)가 남긴 말이다. “늘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날개가 달린다고 나는…
[2022-11-10]
인사이드 - 이제는 바뀌어야
어느 때 보다도 뜨거웠던 미 중간선거가 어제(8일) 드디어 막을 내렸다. 한인 유권자들은 이날 소중한 한 표를 던졌고, 출마한 한인 후보들은 전날까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2022-11-09]
발언대 - 인재와 천재
사람이 살고 있는 세상은 좋은 일과 힘든 일이 교차하며 살게 된다. 어떤 사건은 인재 같고 어떤 사건은 천재처럼 보인다. 그래서 인간의 생각이 헛갈린다. 우리는 역사에서 일어나서…
[2022-11-09]
삶과생각 - 승리의 삶을 살자
탁자를 탁치며 “에이” 하고 큰 소리를 지르니 부엌에서 일하던 아내가 놀라 “무슨 일인가?” 묻는다. 컴퓨터로 작업하던 것이 날아가버렸다. 화도 나고 속도 상했다. …
[2022-11-09]
손경락의 법률 칼럼 - 불공평한 투표권
설왕설래 말 많던 미국 중간선거가 끝났다. 이번 선거는 임기 6년의 연방 상원의원 35명과 각 주 인구수에 따라 배정된 임기 2년의 하원의원 435명 전원을 새로 뽑는 선거였다.…
[2022-11-09]
세상만사 - 젊어지는 비결
첫째 말을 많이 하라. 늙을수록 말할 상대도 적어지고 말할 기회도 적어진다. 말을 허물없이 말할 수 있는 곳이 교회이다. 교회는 노인들이 많이 모인다. 모두 같은 이유에서이다. …
[2022-11-08]
미국은 지금…오늘은 투표하는 날
뜨거운 불덩이로 망망대해 바다위로 우뚝 솟아나서 지금으로부터 약 460에서 250만년전부터 자기자리를 지키고 서있는 섬이 있다. 바람이 없으면 잔잔한 파도가 부딪치면서 내는 작은…
[2022-11-08]
나의 생각 - 조시 갓 하이머 인턴을 하면서
지난여름 전에는 내가 정치나 정부 관련된 일을 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한국계 미국인 여성으로서, 여태까지 항상 정치권과는 꽤 거리가 있다고 느끼며 살아왔다. 뉴…
[2022-11-07]
단상 - 얄팍한 상술
첫째, 가격을 올려놓고 ‘하나 사면 하나 공짜’. 예를 들자면 10달러짜리 상품을 15달러로 올린 후 ‘하나 사면 하나 공짜’라면 두개를 15달러에 사는 것이다. 즉 하나를 1…
[2022-11-07]
독서 칼럼 - ‘새 가지 순지르기’
“이상적인 새 가지 생장은 7월 하순까지 1.2m 정도로 자란 다음, 그 후부터는 생장이 멈출 정도로 서서히 자라고 그때부터 합성된 양분은 과실로 전류된다. 우리나라는 7월에 비…
[2022-11-07]
제언 - 팰팍 유권자의 선택과 미래
이번 뉴저지 팰팍 시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스테파니 장 후보와 기호 2번의 폴 김 후보 중, 어떤 한인 후보가 당선되던, 당선인은 단결된 한인 유권자의 막강한 힘으로 당선되…
[2022-11-07]
이 아침의 시 - 가을도 겨울 오면
저렇게가는 것이 참인 것이더냐미련 없이 작별을 고하고너울너울 서녘땅 너머 가네잠시 지상에 머무는 동안봄이 남긴 미완의 생명들밤하늘 별을 세는 수 없는 나날결실을 지켜 낸 희생을 …
[2022-11-07]
“ Giraffe “
“ 나는 동물을 좋아합니다. 특히 목이 긴 기린을 좋아합니다. 기린을 만나는 꿈을 나의 캔버스에서 이루고 있습니다.”
[2022-11-07]
시론 - 코리아타운과 무형문화유산
지난 10월 23일(일)에는 맨하탄 유니온 스퀘어에서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 주최로 ‘2022 코리안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1980년에 시작된 ‘코리…
[2022-11-07]
살며, 느끼며 - 누가, 이 청춘을 위로하랴
이태원 참사 유실물센터에 진열된 신발들 사진을 보았다. 구겨지고 끈이 반쯤 풀린 운동화, 흙이 묻은 남자구두와 단화, 모양이 어그러진 부츠 등등, 꼬질꼬질 때와 먼지가 묻은 이 …
[2022-11-04]
발언대 - 공동투자… 우리는 왜?
공동투자는 부동산구입 또는 사업운영을 함에 있어 2명 이상이 참여하는 투자형태를 말한다. ‘한국 사람들은 동업을 하면 망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동업을 보증과 더불어 불문율…
[2022-11-04]
이 아침의 시 - 이태원 핼로윈 참사
하루저녁 재미있게 놀기 위해기쁨을 만끽하기 위해여럿이서 이태원 핼로윈에 모였는데재미가 왜 재미로 끝나지 않았을까기쁨이 왜 기쁨으로 끝나지 않았을까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걸어가기…
[2022-11-04]
시론 - 절차적 정의란 무엇인가?
“당신은 침묵할 권리가 있습니다.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은 법정에서 당신에게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변호사와 조언을 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형사드라마를 통해 잘 …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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