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소낙비를 안고 오는 검은 구름이 태양을 가리고 지나간다. 순간적으로 캄캄하다. 그러나 어두움은 한 순간이다. 다시 밝아 온다. 밝음은 길고 어두움은 순간이다. 지난 12…
[2005-12-30]지나가는 2005년은 우리 한민족에게 뜻 있는 해일 수도 있었다. 미국과 연합군이 독일과 일본을 쳐부순 지 60년, 많은 나라가 독립, 탄생하고 서구의 민주주의 체제를 활용해본 …
[2005-12-29]황우석 교수의 사태를 바라보는 충격과 허탈감은 표현하기조차 힘들다. 한심하고, 창피하고, 망신스럽고, 어처구니없다. 어떻게 이 지경까지 이를 수 있는지 참담하기만 하고, 어떻게 …
[2005-12-29]모 신문사 기자로부터 황 교수의 논문이 거짓으로 확인된 기사가 보도될 터인데 한마디하라기에 나는 믿기지 않아 거절했다. 기자의 말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믿고싶지 않아서였다. 수…
[2005-12-28]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외국의 가장 정통적인 문화를 접하고 싶어한다. 지난번 부산에서 열렸던 APEC 정상회담에서 외국 원수들이 매운 음식을 싫어할 것 같아 맵지 않은 백김치를 …
[2005-12-28]올해에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은 어김없이 돌아왔다. 매년 이때가 되면 나도 모르게 초조해지고 약간은 우울해 지는 것이 나 하나만은 아닌 것 같다. 12월은 사람에 따라서는…
[2005-12-28]열공하삼!(열심히 공부하라), 바쁘삼?(바빠?) 허걱~!!, 쿨컥~!!……. 인터넷의 싸이월드란 곳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요즘 아이들의 언어세계이다. `바람직한 자녀와의 …
[2005-12-27]창 밖에는 흰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다. 힘껏 버티고 있던 소나무 가지가 덮이는 눈 때문에 견디다 못해 허리를 굽히고 소리를 내면서 눈을 떨구고 있었다. 철수는 하얗게 덮인 …
[2005-12-26]크리스마스는 어두움에 빛을 밝혀 주고, 절망 가운데에 소망을 주며, 그 빛과 소망에 무릎꿇고 경배하는 의미를 간직한 절기이다.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크리스마스 시가 지난 20…
[2005-12-26]세상을 앞서가는 사람은 튀는 만큼 부담을 안고 살게 되어있다. 유명인사나 명망가는 알려진 것 못지 않게 세인의 이목에 신경을 써야한다. 사람들의 눈치 살피다보면 마음놓고 살기 어…
[2005-12-23]고희의 나이로 알려져 드물게 볼 수 있었던 70세 노인들이 이제는 말 그대로 수두룩하고 80세 심지어는 90세가 넘은 노인들도 꽤 눈에 띤다. 참으로 획기적인 인간 수명의 변화가…
[2005-12-22]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의 수는 이제 거의 700만에 육박한다고 한다. 남북한의 인구가 7천만이라고 볼 때 10%가 해외 동포인 셈이다. 퍼센트로는 한인 동포가 중국과 유대인…
[2005-12-21]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첫 서두 대사의 하나로 손꼽히는 “선물 주고받지 못하는 크리스마스란 생각할 수조차 없다”로 시작되는 ‘작은아씨들’을 읽었다. 뉴잉글랜드 마치 가의…
[2005-12-20]오 헨리(O. Henry)의 ‘마지막 잎새’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랑과 지혜를 가르쳐 준다. 함께 그림 공부를 하던 수와 제인이 있었다. 그러나 존시는 병이 들고 만다. 친구 …
[2005-12-20]아침 신문을 펼치니 “황교수 줄기세포 가짜” 대문짝 만한 글씨가 내 눈에 들어왔다. 뭐? 나는 머리가 띵했다. 우리 속담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하는 속담이 참으로 맞는 …
[2005-12-20]2005년 12월 16일은 이순신 순국 407주기가 되는 뜻 깊은 날이다.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종영과 더불어 이순신 열풍의 한 해를 마감하면서 이 지극히 숭고한 분의…
[2005-12-18]이 세상에 존재하는 종교들은 모두 그 가르침이 훌륭하고 그 가르침대로만 사람들이 실행해 준다면 이 세상은 사람이 죽지 않고도 갈 수 있는 천국이나 극락이 될 수가 있다. 또 이…
[2005-12-18]또 혹자들은 “7년 전쟁기간 신기한 전술로서 백전백승한 명장이 하필이면 마지막 전투에서 그것도 격에 맞지 않게 몸소 북채를 들고 독전하다가 총 맞아 죽었는가?”라고 의혹을 제기하…
[2005-12-18]워싱턴 하늘 아래 늦깎이로 이민 와서 개미같이 열심히 살아온 이민 1세대의 한 사람이다. 새벽을 밤으로, 밤을 새벽으로 이어가며 이민생활 25시의 개척시대는 60년대, 70년대에…
[2005-12-18]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라는 사자성어 두 마디는 두고두고 음미해보아도 설득력이 있는 표현이다. 물론 망자의 이름은 향기스럽다는 의미로 방명일 …
[200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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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권지숙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낸 척 박(한국명 박영철) 예비후보 후원 모임이 지난 18일 열렸다. 척 박의 부친인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민주)…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