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오피니언
>오피니언 독우드나무와 십자가의 나무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이 만개했던 봄날이 자연의 섭리(攝理)에 따라 어김없이 사라졌다. 뒤이어 핀 철쭉, 아카시아꽃도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6월이 되니 초여름의 숲은 하…
[2023-06-05]큰 꿈
이 세상에서나만이 가질 수 있는큰 꿈을 가지고그 큰 꿈을 향하여열심히 달려요걸어요너무 힘들면 쉬기도 하고그러나포기는 없어요포기하면아름다운 젊음의 꿈도 사라지니까그냥 천천히 걸으면…
[2023-06-05]안개 품은 날
자욱하게 내려앉은 안개 사이로그리움 가득히 사랑이 피어나는언덕 넘어로 떠오르는 것 하나희뿌연 시야 속으로한 발 한 발 내딛는 발자국 소리그리고 떠오르는 당신의 오버랩 된 모습에소…
[2023-06-05]자유를 훔친 윤석열의 법치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는 정의라고 했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사람에게 권력을 주는 것이다. 권력을 어떻게 제한해야 하는지는 18세기에 정치철학자 몽테스키외가 ‘법…
[2023-06-05]기도
세계 제 2차 대전 이후 단일 전투 중 최대의 격전지인 바흐무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바흐무트 쟁탈전에서 참호 속에 있던 러시아 병사가 총을 버리고 우크라이나 무인기를 향해 두…
[2023-06-04]임의 향기
화려하고 화사했던젊음을 잃었다고서러운 마음은 강물에 띄워 보내세요사랑하는 임의 향기가세월이 흘러도 아름답고 그윽해서내 눈을 여전히 사로잡네요온방을 가득 채우고가슴을 촉촉히 적셔주…
[2023-06-04]Pre-Approval vs Pre-Qualificatio…
한동안 지지부진하면서 여러 경제전망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협상이 마침내 타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온다. 참으로 다행이 아닐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런 불안정…
[2023-06-01]지각변동
작년 부동산 시장은 실로 아주 뜨거웠다. 그리고 10월부터 갑자기 치솟은 이자율 때문에 급 냉각기를 겪었으나 올해 1월부터 바이어들이 서서히 높은 이자율에 적응하게 되면서 다시금…
[2023-06-01]지성, 감성 그리고 영성
우리들은 대화할 때 주로 지성과 감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비교적 자주 듣고 또 그것들에 대해 좀 아는 성 싶은 이유일 게다. 흔히 그 사람은, 아니 당신은 지성적이야, 지적이야…
[2023-06-01]자랑스런 아버지
얼마 전에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늙으신 아버지를 귀찮아 하던 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치매에 걸려 모든 걸 잊어버리셨죠. 항상 똑같은 말만 반복하셨습니다. 어느 날 아들…
[2023-06-01]마음의 건강, 긍정보단 객관적인 마음
임상을 하면서 불면증이나 다한증, 심장 두근거림 같이 정신적인 요인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 신체 질환으로 내원하는 이들이 딱히 평균보다 부정적인 감정과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지 않다…
[2023-05-31]‘담음’과 병
담음(痰飮)이라는 것은 한방용어이지만 일반 한국인들에게는 널리 쓰이는 용어이기도 하다. 어깨나 등이 결리면 ‘담이 왔다’고 표현하는 경우를 흔히 들을 수 있다. 담음은 우리 몸에…
[2023-05-31]자고나서 목을 돌릴 수가 없어요
최근 한 이십대의 남성이 목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을 하는 분이었는데, 원래 목이나 어깨가 아픈 적이 없었고,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잘 받지도 않아서 하루종일 …
[2023-05-31]정재욱의 워싱턴 촌뜨기
살바도르가 날까지 따로 정해서 자랑하는 국민음식 푸푸사를 아십니까? 중남미 출신이 많은 워싱턴 DC 곳곳에는 푸드 트럭 혹은 실비 식당들에 푸푸세리아(Pupuseria)라 이름 …
[2023-05-30]아이스크림과 아버지
아이스크림 생각이 별안간 간절했다. 지난 5월 20일 토요일이었다.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선거의 민주당 경선 현장 투표날이었다. 현장 투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그 …
[2023-05-30]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아버지 - Robert A Hardie
한국교회의 부흥운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분이 있다. 바로 로버트 알렉산더 하디(Robert A. Hardie, 1865-1949이다. 한국 이름은 하리영이다. 1907년 평양 장…
[2023-05-29]미국은 남미 이주민을 못 막는다
미국은 크리스토퍼 콜럼부스가 1492년 미 대륙을 발견할 때까지 소수의 원주민이 원시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을 뿐 황무지였다. 외국인이 들어와서 건설한 나라다. 강제로 잡혀와서 노…
[2023-05-29]일상 속의 꿈꾸는 삶
유난히 푸르른 잎새 사이로 애교 넘나드는 방긋한 햇살어설피 추위를 밀쳐낸다어느 새 한 시간 걸음걸음상큼한 긴 호흡 속의 짙은 환희욕심껏 젊음을 뽐낸다질척질척 비 뿌리는 날이면빗소…
[2023-05-25]바램도 기도다
기도는 선한 일에만 답이 옵니다. 바램은 누구나가 하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항상 생각하며 기도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도의 소중함을 성직자께서 누누이 말씀하시고 종교…
[2023-05-25]주택 임대·임차인이 준비해야 할 것
▲상업용 임대 아파트개인 소유의 임대 주택이 아닌 매니지먼트 회사가 관리하는 상업용 임대 아파트의 경우 임차인의 수입 증명만 있어도 가능하고 수입이 조금 낮아도 대부분 아파트를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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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철 논설위원오늘의 베네수엘라가 내일의 동아시아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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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대통령의 전쟁수행권
조옥규 수필가 투고(To Go)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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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경] ‘뒷마당’ 찾겠다는 트럼프식 먼로주의
22기 LA평통 출범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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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 매카들 칼럼] 장편영화의 마지막 챕터인가
-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한국춘추] 하늘을 계산한 사람들, 칠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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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얼룩진 주말…지구촌 곳곳 총격사건 잇달아
지난 주말 동안 미동부 아이비리그 브라운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한데 이어 호주 시드니에서는 사망자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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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 제37회 교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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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화 회장 연임 확정
트럼프, 합성마약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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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감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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