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오피니언
>오피니언 색다른 성탄
이맘때면 어김없이 세월이 참 빨리도 날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 들수록 세월의 흐름이 가속도를 낸다는 말이 실감난다. 성탄절이 되면 어릴 때 공연이 가슴 벅찼던 기분이 아직도 …
[2016-01-01]광고 유감
광고의 역사를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경제 수단의 발전과 함께 광고도 발전하여 현대인은 눈만 뜨면 번데기에서부터 종교와 사랑까지도 사고 팔 수 있는 광고의 홍수 속에서 단…
[2015-12-30]사랑과 배려가 있는 삶
한 해가 기울고 있다. 서산에 걸려있는 한 해의 노을이 아름답게 느껴지기 보다 아쉽고 서글퍼, 마음속은 잎이 다 떨어져 버린 요즘의 숲속 같이 횅하다. 애들을 키우며 바쁠땐, 그…
[2015-12-30]한 해를 견디게 해준 힘
연말의 분주함도 이제 몇일이면 끝이 난다. 굳이 쇼핑몰에 가지 않아도 도로에 늘어난 차량 행렬과 빠르게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에 마음이 함께 분주해진다. 불청객처럼 찾아드는 단…
[2015-12-30]애국자의 기본 품격
유난히도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가 막을 내리고 있다. 한 사건의 파문이 좀처럼 지워지지 않고 있다. 지난여름 우연히 어느 가곡을 들었는데 제목이 ‘그리운 금강산’이었다. 하도 노래…
[2015-12-29]지구의 온전함을 위하여
암흑같이 캄캄한 밤이었다. 그 어두움 속에서 이스터섬에서 일어났던 일이 자꾸 생각났다. 너무 멀리 있어서 인류사에서 잊혀져 있던 그 섬. 고고학자들의 연구로 밝혀진 그 섬의 역사…
[2015-12-28]선한 부자들과 못된 부자들
19세기말 미국의 철강 왕으로 불리던 앤드류 카네기는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 말대로 20세기 초부터 그는 자기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
[2015-12-27]여 명
칠흑의 공포에 떨고 있는 내게 은총의 손이 서서히 다가와 머리를 쓰다듬다때론 생각보다 성큼 다가와 화들짝 놀랄 때도 있지만 소리 없이 매일 와서보듬어주고 가는 당신내가알지 못해…
[2015-12-25]교육청 변호사
버지니아 주의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군은 미국 내에서 10번째로 큰 규모인 만큼 그 크기에 비례해 문제들도 많이 발생한다. 학생 교육이나 징계, 교직원 인사, 계약업자들과의 분쟁…
[2015-12-25]발품 팔아 산 사랑
지난번 글, ‘시계 팔아 산 사랑’을 읽고 독자 몇 분이 글을 보내왔다. “시계 팔아 산 선물, 뭉클했습니다. 또한, 고민거릴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길지 않은 인생인데, 나도 더…
[2015-12-23]지구온난화와 파리 기후협약
지구촌 전 세계 촌민(村民)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회의라는 주목을 받았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지난 12일 파리에서, 만장일치로…
[2015-12-23]밥
얇은 겨울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겨울저녁, 몸살에 시달리던 몸을 추스르고 일어나 밥을 짓는다. 어릴 적 아프고 난 끝이면 어머니가 지어주시곤 하던 하얀 쌀밥이다. 고슬고슬, 잘…
[2015-12-22]겨울산행
숫눈길,좁은 산행 길눈 속에 고독을 씹는 낙엽 밟으며산이 좋아 산을 오른다오를수록 산이 높아진다등허리에 달라붙은 작은 색도 짐이다피켈에 몸을 지탱하고땀방울로 층계를 만들며 높이를…
[2015-12-22]기쁘다 구주 오시네
예수가 흘리며 지난 그곳에서아직도 뜨거운 피 한 방울을 한 모금쯤 머금고걸인의 순수한 핏속에서 자라게 했다늪 속으로 빠지는 걸인이 눈을 떴다떫고 시큼한 늪 속에서 소리쳤지만그대는…
[2015-12-21]육식과 채식
일전에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소시지와 햄과 붉은 고기 등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 신문에 보도되어 많이들 놀란 모양이다. 그러나 육류가 암과 밀접한 관계가 …
[2015-12-20]한 장의 캘린더
꿈 서린 가슴에서 고운 빛깔 웃음 뽑아 삶에 뒤안길에서 또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흘러가는 햇살 속에서 …
[2015-12-20]등산길
인적 드문 새벽 등산길수목사이 부챗살 햇빛이 쪼개지는 숲길을 걷는다 안개 속 햇살 쪼며쪼잘대는 바지런한 숲새들곱게 물감 칠한 작은 새 한 쌍붉은 햇빛 우듬지에 앙증스럽다.…
[2015-12-20]볼티모어 경찰관의 배심원 교착
지난 4월 볼티모어에서 체포되어 경찰 밴으로 호송되던 중 목에 부상을 입어 일주일 후에 사망한 프레디 그레이(25세)의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로 6명의 경찰관들이 기소되었던 것…
[2015-12-20]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크리스마스 때가 다가오니 오래전 미국에 와서 첫 크리스마스를 보내던 때가 새삼스럽게 그리워진다.한국에 있을 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면 집집마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집에 갖가지로 …
[2015-12-20]1895년의 굴욕
을미(乙未)년을 보내면서 120년 전 을미년 1895년에 있었던 국가적 굴욕을 상기한다. 당시 일본공사의 지원을 받은 야쿠자 10여명이 조선 왕궁에 난입하여 명성왕후를 강간, 살…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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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다이너마이트로 가득 찬 집’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필리버스터는 사회주의 디스토피아를 막는 방벽
-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뉴욕서 민주사회주의 시장 당선이라니…
-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수요 에세이] 응시하며 깊어지는 마음
-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마이크 더건에게 배워라”
민경훈 논설위원MAGA의 분열과 도널드 연합 세력의 붕괴
황의경 사회부 기자한인 단체의 영향력과 책임
-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백상논단] 극우 담론의 부상, 세대 갈등과 낙인의 정치
- 김영화 수필가
[화요칼럼] 마음에 심으려고
지사별 뉴스
연방하원의원들 “임시예산안 표결하러 왔어요”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한인 2세 족쇄‘선천적 복수국적’ ‘국적 자동상실제’ 도입되나
북VA서 ‘내 집마련 꿈’어렵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오바마케어 ‘추가 보조금’ 폐지, 실제 영향 제한적”
이민자 생체정보 수집 시민권자도 포함 논란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
23일, 센트럴밸리 한인연합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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