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 학년 때 였을 것이다. 조회를 빼먹고 교실에 앉아 소설책을 보고 있다가 들켰다. 수학을 가르치시는, 멋없게 생기신 분이었는데 야단을 치시려나 했더니 그냥 내 소원이 뭐…
[2017-03-03]베이지역의 맑은 날씨, 바닷바람을 따라 나래를 펴다보면 가끔 낭만에 취해 어느 아름다운 곳에 마음이 머물곤한다. SF의 마리나라고 하는 곳은 풍광도 좋지만 부자들이 많이 모여사는…
[2017-02-24]SF 발레가 2017 시즌을 개막하고 ‘프랭켄슈타인’등 총 8편의 발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월24일 개막, 5월7일까지 계속되는 SF발레의 2017시즌은 5편의 초연작품과…
[2017-02-24]피아니스트 조성진 리사이틀이 2월28일(화) SF 헙스트 극장에서 열린다. 2015년 쇼팽 국제콩쿨의 우승자 조성진이 펼치는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베르그의 소나타 B단조, ▶…
[2017-02-17]사강의 ‘슬픔이여 안녕’ 을 읽었을 때가 16살이었다. 화자로 나오는 여자아이가 재치있고 맹랑하고 조숙해 재미있게 읽고는 그녀가 16살에 쓴 소설이라는 것 때문에 엄청 샘나려 했…
[2017-02-17]가끔은 창을 내리고, 첼로의 어두운 선율에 빠져보는 것도 영혼을 위한 채찍질인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마치 비를 맞으며 어둠의 길을 걷는 자학…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전율(뼈저림…
[2017-02-10]옹댄스 컴퍼니(단장 옹경일 )가 지난 1월 28일 UC Santa Babara Multicultural Center Theater에서 ‘푸리,노리’(The Korean Road)…
[2017-02-10]앙상블 아리 의 겨울 음악회가 지난달 27일과 28일 버클리와 팔로알토에서 있었다. 윤이상의 바이올린을 위한 무반주곡을 시작으로 고은의 시를 아주 심플한 피아노 음악을 배경으로 …
[2017-02-10]한국문학과 미주한인들의 문학의 만남의 장인 버클리문학협회가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았다. 2009년 12월 창립된 버클리 문학협회(회장 김희봉)는 그간 지속적인 문학강좌를 통해 …
[2017-02-03]베이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해금 주자 여수연씨(사진)가2월3일 SFJAZZ센터에서 Kronos 현악 4중주단과 협연한다. 이날 여수연씨가 연주하는 곡은 여수연 작곡 해금과 …
[2017-01-27]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학교에서 돌아온 손자가 으스대며 책가방에서 책을 한권 꺼내 건넨다. “할머니, 이거 정말 재미있는 책인데 내가 할머니하고 같이 읽고 싶어서 빌려왔어.” 손자…
[2017-01-27]인간의 신선한 노동력을 숭배하는냐, 아니면 자본력(富)을 숭배하느냐. 이것이 바로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로서, 사실 공산주의의 출발은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었다. 다만 문제…
[2017-01-20]우든 피쉬 앙상블이 2월12일 SF 오울드 퍼스트 교회에서 2017년 정기 공연을 펼친다.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가야금, 일본의 고토, 피아노가 함께 연주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한…
[2017-01-20]무심코 집 앞을 내다보니 빙글빙글 빨강 파랑 불을 쏘며 여러 대의 경찰차가 서있다. 소방차도 오고 구급차도 왔다. 범죄가 흔한 동네도 아니고 웬일인가? 차고 바로 앞을 경찰차가 …
[2017-01-13]앙상블 아리의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 축하 음악회가 27일 버클리, 28일 팔로알토에서 열린다. 한국전 참전기념비 사업을 후원해 왔던 아리는 이번 공연에서 버클리문학협회와 함께…
[2017-01-13]순수한 바보와 어리석음(촌스러움)은 다르다. 둘 다 무지에서 출발하지만 하나는 맑고 다른 하나는 탁하기 때문이다. 모든 선한 것은 바보스럽다. 손해보고 찢기고 희생당하지만 감동이…
[2017-01-06]가족 뮤지컬 ‘네버랜드를 찾아서’(Finding Neverland)가 1월18일부터 SF 오피움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영원히 늙지 않는 소년 ‘피터팬’의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
[2017-01-06]다사다난했던 2016 丙申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문화면을 장식한 주요 기사들을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본보가 주최하는 제 13회 ‘북가주청소년음악경연대회’…
[2016-12-30]어린 시절, 우리 형(님)이 가진 별명 중의 하나가 ‘유리창’이었다. 대충 눈치채서 아시겠지만 바로 (도수 높은) 안경을 썼기에 붙여진 별명이었다. 그런 형이 가장 싫어했던 것이…
[2016-12-23]화제의 뮤지컬 ‘해밀턴’이 오는 3월 SF에 상륙한다. 8월5일까지 계속되는 이 작품은 모든 티켓이 이미 매진, 정상적인 예매조차 불가능할만큼 그 열풍이 언제 끝날지조차 예측…
[2016-12-23]여드름피부라 더랩바이블랑두 스킨을 오래 사용했는데 재구매하려고 보니 미국내에서 아마존과 코슷코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혹시 더랩바이블랑두 토너 오프라인 구매처는 따로 없을까요?가격은 코슷코 기준 큰거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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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멕시코 선교팀 & 찬양팀 에서 도네이션 받습니다 모든 악기 종류,악세사리, 앰프,스피커, 마이크,통기타, 전기기타, 자전거, 스쿠터,모터싸이클,드럼,키보드,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베이스기타,방송 장비들…
안녕하세요, 보통 페르시안 오이는 쉽게 물러서 오이지를 담지 않는데요, 혹시 오이지를 만드시는 분이 계실까요? 지식나눔을 해 주신다면 감사 하겠습니다. ((꾸벅))
19일 밤 맨하탄 리버사이드팍에서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비번 이민단속 요원이 불체자인 중남미계 2인조 무장강도에 의해 총상을 입는 …
한인 입양아들과 양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아시아 패밀리스(대표 송화강)가 지난 주말 입양가족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는 ‘쌀…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