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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발언대

인질 석방의 값비싼 대가
아프간에서 탈레반 무장 세력에 납치되어 40여일간 억류되어 있던 한국인 인질이 모두 풀려남으로써 아프간 인질사태가 해결되었다. 애초에 인질로 잡혔던 23명 중 2명의 희생자가 발…
[2007-09-07]
크레이그 의원과 게이
소위 왕년의 명화들을 TV에서 시청하다보면 “I am gay” 또는 “I feel gay”란 표현을 자주 듣게 된다. 나는 즐겁다, 또는 쾌활하게 느낀다는 의미다. 그런데 언…
[2007-09-06]
도박과 공금유용
최근 LA 경찰은 3인조 복면 무장 강도가 고스톱 판이 벌어지고 있던 한인주택에 침입해서 1만달러 상당의 금품을 털어간 사건과 관련, 가정집 불법도박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
[2007-08-31]
학력위조는 무임승차 행위
유명 인사의 허위학력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필자가 좋아하던 연극인 윤석화씨도 학력을 속였다며 뒤늦게 고백하고 해외로 잠적해 버렸다. 밝고 활달하던 그 얼굴에 가면을 쓰고 있었음…
[2007-08-25]
‘떡값’보다 더 나쁜 가격담합
한인들이 애용하는 대한항공이 지난 1일 다른 항공사들과의 가격담합(price fixing)을 인정하고 3억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한 보도를 접하고 많은 한인들이 놀라고 또 분노를 …
[2007-08-23]
칼 로브의 사직과 대통령 휴가
부시 대통령의 지지자들에게는 부시 집권의 설계자이며 최고 참모다. 부시의 정적들에게는 부시의 ‘두뇌’다. 31일로 사직하는 백악관 비서실 차장 겸 고위 보좌관 칼 로브에 대한 평…
[2007-08-21]
남북 정상회담과 의혹들
공자가 태산 옆을 지나갈 때 어떤 부인이 무덤 옆에서 애통하게 울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공자는 그 부인 앞으로 다가가 그 사연을 물었다. 그 부인은 “다름이 아니오라 옛날 저의…
[2007-08-16]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길
남북이 2차 정상회담에 합의했다. 2000년 정상회담 이후 7년만의 일이다. 6.15 공동선언에서 약속한 것처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답방하는 형태의 정상회담은 아니지만 두…
[2007-08-14]
0, 1, 2, 3차원 상품
한 소재를 어떤 형태의 제품으로 만들어서 상품화하는 것을 상품디자인이라고 한다. 이때 상품은 그 기능에 적합한 형태를 띠고 있어야 한다. 예컨대 어린이용 장난감이 어린이가 들기 …
[2007-08-11]
힘없는 절규에서 거대한 함성으로
일본의 과거사 청산에 수 년간 매달려온 나로서는 이번 일본군 성노예 (위안부) 결의안 하원 통과를 현장에서 지켜본 감회가 남달리 깊다. 연방하원 435석중 한국계 의원은 한…
[2007-08-09]
탈레반의 만행
온 국민이 마음을 졸이면서 조속한 석방을 기대하는 가운데 무자비한 탈레반은 23명의 한인 의료봉사단 단원들 중 인솔자인 배형규 씨와 심성민 씨를 사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탈…
[2007-08-08]
문제는 주택시장이다
결국 주택시장이 문제다. 연초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부실문제가 나타났을 때만 해도 많은 경제전문가와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체 주택시장의 문제라기 보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에 한정되…
[2007-08-07]
두 얼굴의 일본
드디어 일본인 3세 혼다 연방하원 의원이 발의한 ‘일본군에 의한 위안부 사과 결의안’(HR121)이 연방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역사에는 시한부가 없다”는 혼다의원의 …
[2007-08-04]
선교자세 다시 돌아봐야
평소 가까이 지내오는 미국인 목사님이 들려준 이야기이다.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아프리카 오지에 간 때는 그의 나이 일곱 살 무렵,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70년 전 일이다. 부…
[2007-08-02]
탈레반 인질과 엔테베 구출작전
9.11의 주범 오사마 빈라덴을 은닉시킨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이 미국에 의해 도태되어 그 잔당들이 현 정권과 미국을 상대로 산악과 사막을 근거지로 게릴라전을 벌이고 있다. …
[2007-07-31]
한국이 사라지려나
지난 7일과 14일 토요일 아침, 밸리의 한 교회에 마련된 SAT 한국어 준비반에서 등록도 받고 교재도 나눠주기 위해 참석하였다. 30명 모집에 42명의 학생이 신청하는 높은 열…
[2007-07-28]
선교는 계속 되어야한다
탈레반 무장 세력에 희생된 배형규 목사의 순교에 대해 너무나도 말들이 많다. 같은 한국사람으로 그의 희생을 안타까워하고 애통해하는 것은 이해가 가나 그렇다고 해서 의료선교에 나섰…
[2007-07-27]
미래를 바라보는 삶
석달 전 성지순례를 통해 중동의 수천년 역사의 증거를 새삼 눈여겨보는 기회를 가졌다. 성경에 있는 사건과 역사적인 유물을 사실로 확인할 수 있는 감동적인 기회이자 과거와 미래를 …
[2007-07-25]
우리말로 정체성 지키기
요새 한국 신문이나 텔레비전을 보며 참을 수 없는 것은 기사 제목을 영어로 바꾸고, 광고의 지문을 영어로 해 버리는 것 이다. 어느 한인 교회는 주일 11시 예배를 영어로…
[2007-07-21]
가짜 학위와 엉터리 대학
2008 광주 비엔날레의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동국대학교의 신정아 교수가 학사, 석사, 그리고 박사학위까지 학력 전부를 날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본인과 가족들은 아직도 그녀…
[200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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